럭비 이야기

럭비 이야기

  어디로 튈지 모른다. 럭비공을 두고 하는 말이다. 어디로 튈지 예측불가능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럭비공같다' 라는 말을 한다.

  우리나라 럭비 팀이 어렵게 기회를 잡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다. 선수 층도 얇은 척박한 현실에서 홍콩을 물리치고 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올림픽은 모두 12개국이 참가하는데 아시아는 단 1장의 출전티켓이 주어졌다. 일본, 홍콩, 한국 순으로 아시아 럭비 순위이다. 일본은 개최국이라 자동출전한다. 


  그러니 홍콩만 잡으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준결승에서도 중국에게 7점차로 지다가 후반 종료 1분을 남기고 연장전으로 끌고가 간신히 이겼다. 결승에서는 더 강한 홍콩이다. 홍콩과의 경기에서도 먼저 7점차로 끌려가다가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서 역전승하였다. 

  럭비는 영연방에서 시작된 경기인데 럭비에서 나온 경기가 미국에서 열광한는 아메리칸 풋볼, 즉 미식축구이다. 미식축구는 전진패스가 가능하나, 럭비는 옆이나 뒤로 패스하다가 공을 잡고 앞으로 뛰어간다. 럭비는 미식축구처럼 헬멧을 쓰지 않고, 보호 장비도 별로 없다. 


  럭비 경기는 7인제와 15인제가 있다. 15인제는 전후반 40분씩 격렬하게 경기한다.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보니 한번 경기한 팀은 4일간 휴식을 갖는다. 그러니 대회기간도 길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올림픽에서 15인제가 열리지 않는 이유이다. 하지만 7인제는 전후반 7분씩 경기를 한다. 그래서 올림픽에서는 대회기간이 짧은 7인제 경기를 한다. 축구 월드컵처럼 럭비 월드컵도 열리는데 15인제로 4년마다 열린다.

  럭비 7인제는 무엇보다도 체력이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도쿄 올림픽에서 12개팀이 4개조로 나뉜다. 각조에는 3개팀으로 구성되는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서천오 럭비 감독님의 지도로 남은 기간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하여 최선의 성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럭비 경기의 득점

  - 트라이: 공을 들고 뛰어가 상대편 인골라인 안에 공을 지면에 그라운딩 하면 5점이 주어진다. 이를 트라이라고 한다. 보너스로 컨버전킥이 주어지는데 트라이 한 지점에서 수직으로 물러난 곳에서 공을 찬다. 이를 성공하면 보너스로 2점이 주어진다.

  - 페널티킥: 상대가 반칙했을 때 주어지는 킥으로 성공하면 3점이 주어진다.

  - 드롭킥: 경기 도중 공을 바운드 시킨 후 킥했을 때 성공하면 3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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