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짜파구리 조리법 레시피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자 조용히 웃는 기업은 바로 농심이다. 영화에서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으로 짜파구리를 만들어 먹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마트에서는 신라면보다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더 많이 팔리는 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편의점에서도 봉지라면과 컵라면의 매출이 모두 성장하였다고 한다.

그럼 짜파구리를 어떻게 만드는지 조리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짜파구리 조리법

1. 짜파게티와 너구리 봉지라면을 각각 1개씩 준비한다.

2. 냄비를 준비한다.

3. 종이컵에 물을 3컵 정도 담아 냄비에 넣는다.

4. 물을 끓인다.

5. 너구리의 다시마, 짜파게티의 건더기 스프를 넣는다.

6. 물이 끓었을 때 너구리 면과 짜파게티 면을 냄비에 넣는다.

7. 물이 많지 않아 면이 다 잠기지 않는다. 그러나 면을 조금씩 풀어주면 물에 다 잠기고 면이 익는다. 차돌박이 고기가 있으면 넣어도 좋다.

8. 짜파게티 스프와 너구리 스프를 넣는다. 너구리 스프는 반, 또는 1/3정도 넣는다. 조금 짜게 먹는 사람은 2/3정도 넣어도 된다. 스프의 양은 식성에 따라 넣는다.

9. 잘 비벼준 후 맛있게 먹는다.

채끝 고기를 이용하여 짜파구리를 만들 수도 있다.

1. 물을 충분히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넣는다.

2. 채끝 고기를 깎두기 모양으로 썬 후 소금을 조금 뿌린다.

3.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른 후 채끝 고기를 익힌다. 마늘 으깬 것도 넣는다.

4. 고기가 약간 익었을 때 아까 익힌 라면을 프라이팬에 넣는다.

5. 짜파게티 스프와 너구리 스프를 적당하게 넣는다.

6. 프라이팬에서 고기와 함께 막 비비면서 익힌다.

7. 식성에 따라 올리브 오일을 첨가한 후 맛있게 먹는다.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마트에서 채끝을 산 후 4인 가족이 둘러 앉아 채끝 짜파구리를 만들어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