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른 팔 골절로 수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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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 오른 팔 골절로 수술해야 한다.


  최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는 손흥민 선수에게 오른팔 골절이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몇 주간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해리 케인이 부상이었지만 손흥민의 활약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있었는데 손흥민까지 부상이라 토트넘의 앞날은 암울하기만 하다.


걱정하는 무리뉴 감독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의 부상을 매우 걱정한다. 그리고 이번 시즌은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기는 힘들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를 비쳤다. 빠르더라도 시즌 말 한 두 경기밖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하며 암담한 심정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이 말하길 토트넘은 원래 지하 12층에 있었는데, 계단이 부러지는 위기가 왔다. 하지만 건물 위로 올라가는 방법으로 기어올라가는 방법을 찾았다. 이때가 해리 케인 부상 이후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엄청 힘든 상황이었지만 계속 기어서 4층까지 올라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누군가 와서 계단을 아예 가져가 버렸다고 한다. 손흥민의 부상 이후의 심정을 전한 말이다. 

  이제는 토트넘은 2가지 옵션이 있다고 한다. 4층에서 떨어져 죽는 방법과 발코니로 가서 팔로 버티며 올라가는 방법이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은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팬들이 더욱 열심히 응원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손흥민의 부상

  손흥민은 지난 17일 애스턴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리그 8~9호골을 넣으며 3대2 승리를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아시아출신 선수로 최초 프리미어 50골 돌파라는 역사를 썼다. 매체들은 한국 영화 기생충 수상과 더불어 손흥민 50골 돌파를 축하해 주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전 공격 과정에서 상대 수비와 부딪히며 심하게 넘어질 때 팔을 다친 것이다. 전반 종료 후 라커룸에서 간단한 처치를 받고 다시 후반전에 나섰다. 팔이 상당히 아팠을텐데 그걸 참고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드디어 폭풍 같은 질주로 슛을 성공시켰다. 팔이 엄청나게 아플텐데 그걸 참고 뛴 손흥민 선수는 역시 대선수임에 틀림없다.

  경기 후 정밀검사 결과 손흥민은 팔골절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며 수술 후 재활도 해야 해서 경기를 당분간 나서지 못해 참 아쉬울 따름이다. 


암울한 토트넘

  해리케인 부상 이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던 손흥민의 이탈로 비상이 걸렸다.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시즌 경기 대부분을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한때 리그 14위까지 떨어졌지만 5위까지 올라왔는데 다시 미끄러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소 6주 이상은 결장해야 되는데 하루빨리 멋지게 재활을 잘 하고 경기에 나섰으면 좋겠다.

  하지만 남은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팀워크를 다지고 한발 더 뛴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으면 좋겠다. 손흥민이 복귀할 때까지 열심히 뛰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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