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으로도 코로나19 감염될 수 있다. 그럼 공중화장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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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으로도 코로나19 감염될 수 있다. 

그럼 공중화장실은?


  코로나19가 대소변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다가 감염될 수 있다는 말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공중화장실에서 대소변을 보면 변기에 바이러스가 함께 검출된다. 이때 환자가 아닌 사람이 공중화장실에 들어가면 바이러스가 옷이나 몸에 달라붙을 수 있다. 옷이나 몸에 붙은 바이러스를 손으로 만졌다가 입이나 코주위로 가져가서 감염될 수 있다.

  화장실 변기에 머물던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날아다닐 수도 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액체 입자 즉 에어로졸 형태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것이다.


  예전 사스나 메르스 사태에서도 환자가 있던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별 접촉이 없었는데도 감염된 사례가 있었다. 조사를 해보니 환자의 배설물에 있던 바이러스가 환풍기를 통해 다른 층의 화장실로 퍼졌다고 했다.

  이번에도 홍콩의 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감염되자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우리나라 화장실은?

그럼 우리나라 화장실은 어떠할까?

보건 전문가들은 우리 나라 공중화장실은 비교적 청결하므로 용변 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소변기는 용변 후 물이 자동적으로 내려가는 자동세척 기능이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변기는 사용 후 반드시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야 한다. 배설물의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퍼지면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으니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린다. 공중화장실에서 비데 사용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 비데를 자주 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물이 나오는 부분이 오염되었을 가망성이 높다고 한다.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손씻기이다. 바이러스 껍질은 비누에 약해 비누와 함께 손을 잘 씻으면 바이러스 껍질막이 분해되어 감염 위험성이 없다. 물을 세게 틀어 세균이 잘 씻겨 내려가게 하고, 30초 이상 손톱과 손등,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세세하게 잘 닦아준다.


  사람들이 중국인 입국 금지해야 한다고 하는데 벌써 늦은 것 같다. 감염되지 않은 중국인들도 우리나라에 감염자가 많아져서 오기 싫을 것 같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신천지 교회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니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여행 권고를 상향시켰고, 이스라엘에서는 한국인 입국 금지를 당했다. 이게 무슨 국제적인 망신이냐? 중국 같은 이웃 나라를 가지고 있어 고대 국가 시절부터 우리나라를 못살게 굴고 이젠 바이러스까지 직접적인 피해를 보게 되다니...

  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정부를 믿고, 외출 자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잘 지켜서 이번 사태가 잘 마무리되길 기대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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