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초중고 개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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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초중고 개학 연기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 초중고 개학을 1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문재인대통령이 위기경보 최고인 심각단계로 올려 코로나19 대응책을 강화함에 따라 교육부에서도 개학연기 조치를 내린 것이다.

3월 9일로 개학일 변경

  코로나19 초중고 개학연기에 따라 기존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개학일이 변경된다.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지만 교직원들은 출근하여 학교내 소독, 신학기 교육과정 운영 등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학생들은 일주일간 가정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학원은 강제할 수가 없어 휴원이나 등원 중지를 권고한다고 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초중고 개학연기는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게 된다. 그래서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철저한 소독 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다행이다. 돌봄교실에 학생들이 등교하면 마스크와 손소독을 잘할 수 있게 지도했으면 한다.

추가연장 여부는?

  개학을 일주일 연기하면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 일주일 줄어들게 된다. 수업일수 190일 이상은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휴업이 장기화된다면 10분의 1의 수업일을 감축할 수 있다. 190일의 10%, 즉 최대 19일까지 수업일수를 감축하여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일주일간 연기 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더 보고 추가 연장을 할지 검토한다고 한다.


  나는 아이들 여름방학에 여행을 계획하였는데, 아이들 방학이 줄어들게 되면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긴다. 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고 다녀와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해 학습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이 된다. 그냥 여행을 취소해야 할지 좀더 지켜봐야 되겠다.


  각 학교에서는 2020년 교육과정을 작성하였을텐데 개학 연기로 교육과정을 수정하여 운영해야 한다. 만약 개학이 추가로 연장되게 된다면 감축되는 교육과정을 다시 작성해서 운영해야 한다고 한다. 이래저래 코로나19가 여러 사람 힘들게 한다.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기준

<관심단계>

해외 신종감염병 - 해외에서 신종 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

국내에서 발생 - 국내 원인불명, 재출현 감염병의 발생

<주의 단계>

해외 신종감염병 - 국내로 유입되었을 때

국내에서 발생 - 제한적으로 전파될 때

<경계 단계>

해외 신종감염병 - 국내 유입된 감염병이 제한적으로 전파될 때

국내에서 발생 - 지역 사회로 전파될 때

<심각 단계>

해외 신종감염병 -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으로 확산될 때

국내에서 발생 - 전국적으로 확산될 때


또 ‘심각’ 단계로 올림에 따라 다음과 같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예비군 훈련 중단

 -군부대 면회와 휴가 금지

 -항공기 운항 감편

 -대중교통 운행 제한

 -휴교

 -외국인 입국 금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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