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덴트 마스크 생산 포기하겠다.

이덴트 마스크 생산 포기하겠다.


  치과에서 쓰는 물건들을 제조하여 유통하는 이덴트(eDENT)가 마스크 생산을 포기하겠다고 한다.

이덴트는 정부가 발표한 마스크 수급대책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져 생산할 의욕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선숙 대표는 이덴트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는 정부 시책에 따라 생산된 마스크 전량을 치과에 공급하고 있었는데 정부는 조달청에서 80% 일괄 매입한다는 결정을 통보했다. 그러면서 2가지 이유를 들어 생산을 중단한다고 하였다.


이덴트가 밝힌 마스크 생산 중단 이유

1. 단가가 싼 중국산 원단과 필터를 사용하지 않았다. 생산단가가 중국산과 비교할 수 없는데 정부는 조달청에서 생산원가의 50%만 인정하고, 일일생산량의 10배 물량의 생산수량 계약을 요구한다고 한다. 코로나19 이후 하루 생산량 만장에서 14,400장을 만들기 위해 직원 1명도 더 채용했다.

   계속되는 연장근무, 주말근무로 수당지급을 해야 했지만 이덴트 회원님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스크값 1원도 올리지 않았다. 부르는 대로 돈을 준다고 한 중국에 1장도 안팔고 이덴트 회원들에게 공급했다. 이제 더 이상 손실을 감수하면서 마스크 생산 하기는 어렵다.

2. 주문이 밀려 치과재료 발송도 밀리는 상황인데도 이덴트 홈페이지에서 매일 11시에 판매와 우선배송을 했다. 그런데 정부가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기관에 판매하는 것 조차 불법이라는 지침 변경으로 공급이 어렵게 되었다. 치과인들 덕분에 이덴트가 성장했지만 어쩔 수 없는 결정을 내리게 되어 사과한다.


신선숙 대표는 더 이상의 손실을 감수하며 마스크를 만들어야 되는 이유와 의욕도 상실된 상태라고 하며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말했다.


나는 이덴트의 입장 1번, 마스크 가격을 생산원가의 50%만 쳐 준다는 것이 사실인지 참 궁금하다. 정말 사실이라면 어떤 기업이 생산원가의 절반 가격에 물건을 공급할 수 있는지 이건 뭔가 잘못된 것 같다. 기업은 이윤추구가 목적이 아닌가? 손해보면서까지 마스크를 만들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것이 정말 사실인지 궁금하다.


정부는 이덴트와 같은 마스크 업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자부심을 갖고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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