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갔다 온 외손주에게 코로나 확진된 외할머니

이태원 방문한 외손주에게 확진된 외할머니


  이태원이나 헌팅포차에 가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 젊은이들에게 물으니 "우린 젊어서 코로나 걸려도 안죽어요."라고 말하는 것을 봤다. 젊어서 자신들은 죽지 않는다고 하지만 집에가다가 이웃이나 가족들에게 퍼뜨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코로나 19가 잠잠해질때까지 잠시 클럽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할 수 있지 않을까? 저러다 진짜 자기 가족에게 전염되면 또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일어날 수 있어 걱정이 되었다.


외손주에게 전염된 외할머니

  그런데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외손주와 함께 식사를 했던 80대 외할머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외손주는 서울 이태원 클럽에 다녀와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인천에 사는 이들 가족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함께 모인 가족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외할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박남춘 인천 시장은 서울 용산 이태원 킹클럽, 퀸, 트렁크, 더파운틴, 소호, 힘, 강남구 블랙수면방에 다녀온 사람들은 코로나검사와 2주간 자가격리를 명했다. 만약 이를 어기면 최고 징역 2년 또는 벌금 2천만원에 처해질 수 있다. 또 본인의 잘못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 구상권이 청구된다고 한다. 인천 전체 유흥시설에도 집함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해당되는 유흥시설은 클럽, 룸싸롱, 노래클럽, 캬바레, 스탠드바, 콜라텍 등이다.


아들에게 전염된 어머니

  서울 강북구에서도 이태원에 다녀온 아들에 의해 확진된 어머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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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일부 원어민 교사도 이태원 클럽 다녀와 비상

  학교에서는 일부 원어민 교사들이 단체로 이태원에 다녀왔다고 한다. 원어민 교사들도 한국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입장이니 절대 사람이 많이 모이는 클럽 같은 곳에는 가지 말았어야 했다. 지금 완도와 해남의 어떤 학교 원어민 교사들이 이태원에 다녀왔다고 해서 학교 직원들이 자가격리 중이라고 들었다. 

  등교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에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가 생각 없이 한 행동에 해당 학교는 다시 문을 열 수가 없다. 내 친구가 교사인데 운동을 좋아하는데도 헬스장에 가지 않는다. 자기가 만약 코로나 걸리면 학교가 문을 닫게 된다고 매우 조심스러워 한다. 원어민들의 행동도 비난받아 마땅하다.


개학연기

 교육부는 이태원 발 코로나 확산으로 고3학생은 13일부터 개학하려던 것을 20일로 연기했다. 유치원, 초중고 모두 계획보다 일주일씩 연기되었다. 아이들이 정말 학교에 가고 싶어했는데,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 확산으로 물거품이 되었다.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하여 최소 9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얼마 동안이라도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사람 많은 곳 가지 않기, 개인위생 철저히 지키기를 잘 실천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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