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대학교 강제폐교, 학생들은 특별편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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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대학교 강제폐교, 학생들은 특별편입학


  대학교도 비리나 재정난으로 경쟁력이 없으면 강제폐교 되는 것 같다. 그중 하나가 이번달 31일부로 강제폐교되는 동부산대학교이다. 교육부는 동부산대학교가 교육부 장관의 시정명령을 3회 이상 이행하지 않으면 강제폐교 할 수 있다는 조항과 심각한 재정난과 비리로 인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폐교 결정을 내린 것이다.


 동부산대학교는 2016년 184억을 부당으로 횡령하여 사용했으며, 교육부가 3차례 시정 명령과 학교 폐쇄 계고를 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한다.

  2018년 교육부의  대학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재정지원 사업에서 배제되었고, 지난 해 신입생 충원유로 54.3%에 그쳤다. 올해는 신입생 모집을 중단했으며 결국 대학교를 강제로 폐쇄하는 수순까지 이르렀다.


  한편 동부산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던 761명은 부산, 경남, 울산 등의 대학에 유사학과나 동일학과로 특별편입학 시키기로 했다. 학년은 동일 학년으로 편입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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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좀더 경쟁력 있는 대학에서 좀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잘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학교에 또 다시 적응을 해야 하고, 기존의 학생들에게 차별을 받지는 않을지 걱정이 된다. 가장 좋은 것은 동부산대학교의 정상적인 학교운영 아래 공부하는 것이었을텐데 참 아쉬움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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