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도 고위험시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PC방도 고위험시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우리 아들녀석 공부한답시고 학원은 여러 개 다닌다. 그런데 학원에 미리 가서 자습한다고 하고 PC방으로 샌다. 학원 끝나고도 자습한다고 하고 PC방 간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친구 만난다고 또는 도서관 간다고 하고 간다. 1학기에는 학교에서 야간자습을 신청했다고 하고 자습 안하고 롤인가 뭔가를 하러 간다.


  야간자습을 하면 공부한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책은 늘 깨끗하다. 솔직히 믿었다. 고등학교에서 내신 성적에 대해 묻고 공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믿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1학기 내내 피씨방에 다닌 것이다. 내가 5번 넘게 가서 데리고 나왔는데, 이제 피씨방에 애 찾으러 가는 것도 창피하다. 

  그런데 피씨방 가서 보니 중고등학생은 물론 어른들도 상당수 있는 것을 봤다. 요즘 최재붕이 지은 포노사피엔스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롤 결승전 중계에 8천만명이나 시청했다니 이제 아이가 게임하는 것을 막지 말고 반대는 하지 말라고 한다. 팬덤 문화로 BTS가 뜬 것이고 게임도 아이들 스스로 만든 문화라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피씨방에 가지 말고 집에서 1~2시간 하라고 할려고 한다.


  또 피씨방에 아이들을 보니 하나같이 마스크를 벗고 게임을 한다. 내가 그것보고 많이 놀랐다. 컴퓨터가 넉잡아 100대도 훨씬 넘을 것 같고, 이용객들도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마스크를 안쓰고 게임에 열중한다.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로 마스크 벗고서 게임한다. 저러다가 코로나 전염 우려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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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고위험시설로 추가된다고?

이제 19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고위험 시설로 PC방도 추가되어 강력한 방역관리가 이뤄진다고 한다. 서울과 수도권에 세 자리 수의 감염자들이 속출하고 있어 내려진 조치인 것 같다. 아이들이 곧 개학인데 또 다시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홀짝으로 다녀야 하는가? 말만 원격수업이지 공부가 전혀 되고 있는 것 같지가 않은데...


고위험 시설

고위험 시설로 정부가 지정한 시설물은 다음과 같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실내 스탠딩 공연장,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시설, 유통물류센터, 300인이상 대형학원,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뷔페, PC방

이들 시설은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해야 하고, QR코드 전자출입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갑자기 신규확진자들이 많이 발생하여 걱정이 된다. 교회에서 요즘 코로나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교회에도 뭔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지 않도록 밀집 지역에는 가급적 가지 말아야 한다. 혹시 가더라도 마스크를 철저히 쓰고 손도 수도가 보이면 비누로 자주 씻어야 한다. 이렇게 다같이 노력해야만 질기고 질긴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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