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으로 결혼식 50명 초대 제한

 코로나 확산으로 결혼식 50명 초대 제한


​  예비신혼부부들이 속을 끓이고 있다. 바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결혼식 하객 인원 수를 50명 이하로 제한한다는 정부 방침으로 금액적인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예비신혼부부는 계약서를 보면 보증인원 300명 하객이 명시되어 있고, 결혼식을 하지 못하게 되면 청첩장, 사회자, 축가, 주례 등 손해 금액이 천만원정도 되기 된다고 애를 태우고 있다. 예식을 취소하고 싶어도 예식장 계약서에 5개월 전부터는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조항이 있고, 결혼 2달 전에 대관료 및 식비를 20~30%를 미리 결제하도록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다고 한다.


  결혼식장에서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환불해 주지 않는다면 금전적 피해는 예비신혼부부들이 고스란히 떠 안아야 한다고 한다. 3~4월 코로나가 한창 확산되고 있을 때에도 일부 결혼식장에서는 보증 인원을 축소시켜 주지도 않고, 결혼식 취소에 따른 위약금을 물거나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아 이번에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한다.

  8월말이나 9월 초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사람들은 청첩장도 이미 다 돌린 상태이고, 50명 이하 하객의 결혼식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애를 태운다. 취소하고 싶어도 위약금 걱정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걱정한다.


  한편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위약금 없이 결혼식을 취소하거나 결혼식 날짜를 변경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식사 비용도 계약 인원이 아닌 실제로 식사한 인원만 받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는데 현재 4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고 있다. 공정위에서는 이런 요구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국민청원의 내용을 예식업중앙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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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방역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결혼식을 미뤄야 한다면 예식업 관계자들도 긍정적인 해결 방안을 내놨으면 좋겠다.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조차 마음대로 올리지 못하는 신혼부부들의 마음고생이 너무나 안타깝다. 하루빨리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격려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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