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 호날두 한광성 북한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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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 호날두 한광성 북한으로 돌아간다.


  인민 호날두라고 불리우며 2015년 가디언이 뽑은 세계 축구의 유망 선수 50인 안에 들었던 한광성이 북한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이승우 선수도 한광성 선수와 함께 유망선수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한광성은 키 178cm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페루자 칼초 등에서 활약한 북한 국적의 축구선수이다. 현재 카타르 리그 알두하일에서 뛰고 있는 한광성은 대북제재로 인해 방출되었다. 북한에 대해서 핵과 미사일 문제로 유엔에서 대북제재를 결의한 바 있다. 이에 카타르 정부는 한광성에 대해 노동허가 승인을 해주지 않아 더이상 알두하일에서 뛸 수 없는 처지이다. 


대북제재로 북한으로 돌아가야

  한광성은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애를 썼지만 모든 팀에서 선수로 받아주지 않았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문에는 북한 국적의 노동자들을 일괄 추방하도록 되어 있다. 한광성도 축구 선수이지만 북한 노동자로 본 것이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에서 작년 3월 보고서에 한광성, 최성혁, 박광룡 등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는 북한 선수들을 노동자로 규정하여 북한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64억원의 이적료로 카타르 리그 입성

  한광성은 지난 해 1월 유벤투스에서 뛰었는데 카타르 알두하일이 64억원의 이적료를 지급하여 영입했다. 원래 계약은 2024년 6월 30일까지였다. 알두하일이 말레이시아 슬랑오르FC에 한광성을 임대하려고 했으나 불발되었다. 이로써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한광성은 조만간 북한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200만원의 돈으로 생활비 충당

  한광성은 한때 연봉이 20억원 이상을 받았다. 그런데 한달 생활비로 200만원 정도만 쓰고 나머지는 모두 북한으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니 한광성이 어마어마하게 외화를 벌어서 북한에 송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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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광성 선수는 23세밖에 되지 않아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많은 선수이다. 조국을 잘못 만나 자신의 기량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북한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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