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이다영 학폭 논란과 김연경 저격한 인스타 글

이재영 이다영 학폭 논란과 김연경 저격한 인스타 글

  배구 팬이자 배구를 생활체육으로 하고 있는 나는 그동안 흥국생명 이재영과 이다영 선수를 응원해 왔다. 그리고 이다영 선수 인스타에 김연경 선수를 저격하였다고 했을 때에도 설마 그랬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연봉 20억에서 3억으로 몸값을 낮춰 국내로 들어온 세계적 선수를 이다영 선수가 그렇게 저격성 글을 쓸리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지난 번 극단적 선택을 했을 때 그 선수가 이다영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왜 그랬을까와 더불어 몸이 완쾌 되어 배구판에 빨리 나왔으면 했다.

이다영의 sns 글귀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이 똘똘 뭉쳐 있는 흥국생명은 매우 강팀이므로 올 시즌은 무패 우승을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런데 팀워크가 생명인 배구경기에서 뭔가 삐걱거리는 느낌의 글이 올라왔다. 이다영이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 <나잇살 좀 쳐먹은 게 뭔 벼슬도 아니고 좀 어리다고 막대하면 돼? 안 돼>, <곧 터지겠찌이잉. 곧 터질꼬야아얌. 내가 다아아아 터트릴꼬얌>, <갑질과 괴롭힘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일>과 같은 글을 인스타에 올린 것이다.

  팬들은 김연경을 저격한 글이 아니냐고 추측을 했었다. 이글을 본 과거 이재영과 이다영에 피해를 입은 어느 사람이 두 사람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자신의 학폭에 대해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고 죄책감을 갖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여배 김연경의 공

  여자배구를 이렇게 흥행시킨 것은 김연경의 공적이 크다. 그런데 이번 학폭 논란으로 여자배구의 인기가 떨어질지 걱정이 된다. 올림픽 메달을 위해 국내로 들어왔건만 학폭 사건이 터져 가장 어수선한 사람은 김연경 선수가 아닐까 싶다. 비주전 선수들의 기량은 다소 떨어지고 새로 들어온 용병도 아직 기량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김연경 혼자 분투해야하는 상황이다.

김연경 선수 인터뷰

  물론 김미연 선수도 잘하지만 파괴력은 이재영 선수보다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다. 특히 세터가 문제다. 배구는 수비를 잘해야 하고 세터가 공을 잘 올려줘야 공격수가 입맛에 맞게 공격을 할 수 있다. 남은 경기 동안 김연경과 흥국생명 선수들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심히 걱정이 된다.

  지난 10여년간 꾸준하게 후배 선수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한 김연경 선수는 아무리 자신을 비판하는 sns나 영상이 올라와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이런 무대응을 하는 사이 오히려 이다영과 이재영의 학폭 논란이 폭로된 것이다. 사람들도 처음에는 김연경을 비난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녀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재영 이다영에 어떤 결정이 내려질까

  흥국생명도 이재영 이다영 자매에 대해 징계 문제로 상당히 머리가 아플 것 같다. 퇴출시키자니 두 선수의 재능이 아깝고, 그렇다고 흥국생명 선수로 계속 뛰게 하자니 팬들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해 고민고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실력보다 인성이 중요하다고 하며 퇴출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여자배구 간판 두 명을 한꺼번에 잃는다면 국제대회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하지만 인성 중심의 스포츠가 되기 위해서 흥국생명 구단과 배구협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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