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백승호 전북 현대 입단

백승호를 전북 현대에서 품게 되었다. 미드필더로 재능이 있는 백승호 영입으로 전북은 볼 배급을 보다 확실하게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수원 삼성과 백승호는 과거 계약으로 진통을 겪었다. 2010년 수원 유스팀에서 활동했던 백승호는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나면서 수원구단으로부터 3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만약 백승호가 K리그에 복귀할 때 수원에 입단한다는 조건이었다. 계약을 어기면 지원비를 반환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합의도 있었다.


계약대로라면 수원으로 가야 하는데 백승호는 전북과 입단을 추진했다. 당연히 수원은 강력 반발하였다. 백승호 측과 4차례 협의를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래서 수원은 백승호에게 지원금 3억, 법정이자 1억 2천, 백승호의 예상 이적료 10억 총14억 2천만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백승호 측은 지원금으로 받은 3억원만 돌려주겠다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백승호가 수원이 아닌 전북과 입단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수원은 강하게 반발하며 백승호 측과 4차례 회동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29일 수원은 지원금 3억원, 법정이자 1억2000만원, 백승호 예상 이적료에 달하는 손해배상액 10억원을 더해 14억2000만원을 요구했고, 백승호 측은 지원금 3억원만 돌려주겠다고 맞섰다. 그로부터 하루 뒤에 전북은 백승호 영입을 공식 발표하였다.



전북은 수원구단과 백승호 사이에 있었던 K리그 복귀 시 수원에 입단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백승호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수원 측으로부터 이런 사실을 통보 받은 후 백승호 영입을 중단했었다.


그런데 선수 등록마감은 3월 31일에 종료된다. 백승호가 사실상 수원 입단을 하기 어려우므로 백승호가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북이 영입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수 등록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확인도 받았다. 전북은 백승호의 지원금 반환문제는 백 선수와 수원 구단 간 풀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수원은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다. 백승호와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성과가 없어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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