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년동안 모아야 서울 중위권 아파트 구입 PIR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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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년동안 모아야 서울 중위권 아파트 구입 PIR 최고치 기록

KB부동산에 의하면 현재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9억 9,833만 원, 중위 전세가격은 6억696만 원이다.​ 그럼 얼마 동안을 모아야만 서울에서 중위권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을까? KB부동산에 의하면 중위소득 가구가 17.8년동안의 소득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만 집을 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세집을 구하는 것도 약 10년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

PIR 17.8로 최고치 기록

KB부동산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PIR이 17.8로 2008년 이후 최고치로 조사된 것이다.

PIR이란?

PIR은 price to income ratio의 약자로 특정지역이나 국가의 평균 수준의 주택을 구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나타낸다. PIR 20이면 20년 동안의 소득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으면 해당 지역의 집 1채를 살 수 있다는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

2019년 PIR이 12.9였는데 지난 해 10월은 16.1, 올해 3월은 17.8로 증가세가 가파른 편이다. 이는 중위 계층의 소득이 증가하는 속도보다 주택 매매가격이 더 많이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지난 해 3월은 14.2년 걸렸는데 일 년 만에 내 집 마련 기간이 3.6년이나 길어졌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해 3월 8억 405만원에서 올해 3월 10억 305만원으로 약 2억원 가까이 올랐다.

 

HAI란? 주택구매력 지수 하락

집 값이 가파르게 올라가다보니 서울에서의 주택구매력지수는 떨어졌다. 주택구매력 지수는 HAI로 나타내는데 house affordability index​의 약자로 주택구입능력지수를 나타낸다. HAI 1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낮으면 소득에 비해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높다. 올 서울 HAI는 1월 50.3, 2월 49.4, 3월 48.1로 낮아지고 있어 주택 구입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서울 전세가격도 상승

서울의 전세가격 증가율도 가계 소득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 해 3월에는 7.4년이었는데 올 3월은 9.9년으로 높아졌다. 평균 전세가격도 지난해 4억 2170만원에서 5억 5942만원으로 약 1억 3700만원 높아졌다.

이래저래 서울에서 집을 구입하거나 전세를 얻기가 어려워졌다. 서울 근교에 집을 얻다 보니 출퇴근 시간도 길어지고 삶의 여유도 줄어드는 것 같다. 주택 가격이 안정되어야 사람들이 안심하고 직장생활을 할텐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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