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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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 가보면 예전보다 문신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전통적인 방법의 문신인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없어지는 문신인지 

잘 구별할 수는 없지만 몸에 그림을 예쁘게 그리거나 호랑이 모습을 그린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사람이 옆에서 목욕하면 괜히 움찔했으나,

지금은 하도 이런 사람이 많아서 '뭐! 그렸나보네. 저것도 멋인가 보구나'

하고 옆에서 씻거나 말거나 그냥 흘려 넘깁니다.

그런데 문제는 요즘 중고등학생도 멋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불법 문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발달되어서 검색만 하면 문신을 새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이사람들이 시술하는 문신은 한번 하면 지워지지 않는 문신입니다.

처음에는 중고등학생들이 문신을 했다는 것에 뿌듯함과 괜히 우쭐해지고, 객기도 생긴다고 합니다.

그런데 취업이나 군대 문제를 생각하면 문신은 결코 멋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후회하며 문신을 다시 지우려고 피부과를 찾습니다.

그러나 문신을 새기는 것은 쉬운 편이나, 지우려면 최소 10번은 시술해야 지워진다고 합니다.

만약 색깔을 넣어 문신한 경우는 지우기도 어렵고 비용도 천만원이 넘는다고 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청소년 여러분은 문신에 대해 결코 환상을 갖지 말고, 멋있다는 생각도 하지 말고,

그림을 그리고 싶으면 그냥 도화지에 그리세요.

문신은 5분이면 새길 수도 있을 정도로 간단하나, 지우려면 1년도 넘게 걸릴 수 있고, 심지어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지울 때의 통증은 문신할 때의 통증보다 훨씬 강합니다.

요즘 경찰청과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문신제거를 위한 '사랑의 지우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수요가 많아 35%의 학생만 시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시 한번 명심하세요.

문신은 직장을 잡거나, 군대를 갈 때 불이익을 받습니다. 

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왜 문신을 안하는지 아세요.

호날두는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데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해서 문신을 안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문신은 청소년기 감염에도 취약합니다.

문신을 결코 해서는 안됩니다.

정 문신을 하고 싶다면 지워지는 타투나 헤나를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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