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 묘소가 한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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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아산온천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이순신장군님 묘소를 가 보았습니다.
일본의 침입에서 나라를 구하신 이순신 장군님의 묘소를 보았는데
햇빛이 잘 들어오는 명당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묘지 뒤에는 소나무들이 이순신 장군님을 호위하는 듯이 서 있었습니다.

노량해전 중 전사하여 아산군 금성산에 모셨다가 광해 6년 이곳으셨다는 안내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덕수 이씨 충무공 가족묘소 안내도가 있어서 자세히 읽어보니 이곳에 아버지 이정, 충무공의 형님과 아우들이 함께 영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충무공 묘소만 보고 내려왔는데 조금 아쉽더라구요.
바람만 세게 불지 않았다면 다시 올라가보고 싶었지만 너무 추워서 밑에서만 쳐다 보았습니다. 

사적 112호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을 비석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정조대왕 신도비도 찍어 보았습니다. 정조대왕이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직접 지은 것을 1979년에 다시 만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곳은 원래 사람이 별로 없는지 너무 한적합니다.
바람부는 날씨라 그런지 너무 사람이 없어 쓸쓸하기까지 합니다.

묘지 뒤쪽으로 산책 코스가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 묘소 둘레를 크게 돌면 소나무 향기로 힐링하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미리 준비하고 훈련하고 나라를 구하신 이순신장군님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이곳에서 약 8km정도 떨어진 곳에는 현충사가 있으니 관람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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