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당시의 독립선언서 발견

반응형

3.1 독립선언서 초판본 발견

3.1운동 100주년

올해는 3.1절이 100주년이다.

이를 기념이라도 하듯 한자와 한글이 섞인

3.1운동 당시의 독립선언서

1차 인쇄본이 발견되었다.

일본 나가사키현 전직 교사

사토마사오 씨 집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는 그의 할아버지의 유품이라고 한다.


1차 인쇄본은 조선을 선조라고 잘못 표기되었는데,

보성사에서 약 21000부를 인쇄했다.

그러나 일본이 대부분 몰수하여 폐기하였다.

그중 폐기되지 않은 것은 독립기념관 등

한국에 몇점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일본에서도 발견되었다니, 참 기가 막힌다.

이것만 봐도 얼마나 많은 조선의 문화재가

일본으로 반출되었는지 알 수 있다.


사토 마사오 씨 할아버지는

일제시대 조선에서 도자기 가게를 운영하면서

아마 1차 인쇄본을 일본으로

가져가지 않았나 추측이 된다.


그래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정집에서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할아버지의 유품은

사토마사오 씨 아버지가 회고록에서

독립선언서를 언급해,

할아버지 유품을 살펴보던 중에 찾아냈다고 한다.


이제 이것을 3.1절 전에 우리 품으로 돌려주는 것도

뜻깊은 100주년이 될 것이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