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의해 구조된 생매장 된 신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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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의해 구조된 생매장 된 신생아


태국에서 신생아가 생매장 되었다.

범인은 10대 엄마였다.

태국 북부 반농캄 마을에서 생매장 된

남자 아이의 냄새를 맡은 개가

그 주위에서 컹컹 짖어대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했다.


소떼를 돌보는 그 개는 평소 영리한 개였다.

그 개 이름은 핑퐁인데

개주인은 핑퐁과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했다.


그날도 핑퐁이 계속 짖어대서 이상하게

생각한 개주인은 땅을 파보았다.

그랬더니 아이가 있는 것이었다.


다행히 숨이 붙어 있어 병원으로 신속하게 옮겨

치료를 잘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자신의 임신 사실을 숨기려한 철없는

15살 엄마가 벌인 일이었다.


귀중한 생명을 구한 핑퐁이란 개를 가진

주인은 너무 행복할 것 같다.

개 덕분에 생명을 구했으니 얼마나 보람 있을까?


한편 아이를 생매장한 15살 엄마는

신생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되었다.

아이는 친모의 부모가 키우기로 했다고 한다.


원치 않는 임신을 막으려면

피임 방법을 잘 알아야 할텐데...

아무런 대책 없이 임신하고,

그걸 숨기려 아기에게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다니..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자신이 낳았다고 함부로 생명을 빼앗을 수는 없다.

소중한 목숨을 건져 준 개의 능력이 새삼 놀랍다.


그 아이는 분명 하늘에서 생명을 다시 준 것이니

뭔가 큰일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건강하게 잘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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