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3중 추돌의 원인은 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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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3중 추돌의 원인은 멧돼지


고속도로에 갑자기 야생동물이 나타난다면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순간 최대로 긴장하며

브레이크를 밟게 된다.


그리고 뒤에 뒤따라 오는 차량을 생각하며

빨리 갓길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옮겨야 한다.


오늘 새벽 천안 목천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331㎞ 지점에서 51살 A 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도로로 뛰어든 멧돼지와 충돌했다.


사고 후 차량을 살피던 A씨는

뒤따르던 소렌토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들이받고 말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뒤따라오던 6톤 화물차가 두 차량을 또다시

들이 받는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안타깝게도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는

숨지고 말았다.


로드킬 사고일 경우 운전자는 그냥 무시하고

주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차 사고로 목숨을 잃을수도 있다.

블랙박스 영상으로 증거를 확보하고

갓길의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해야 한다.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멧돼지가 출현하다니

좀더 관리를 잘하면 좋을 것이다.

멧돼지 등 유해조수가 출몰하는 지역에는

표지판만 세우지 말고

대책을 마련했으면 좋겠다.


특히 천안 목천읍은 흑성산 자락이 있어

야생동물이 많이 다니는 길목이다.

이런 곳은 야생동물 전용 생태도로를 조성하던지

확실한 대책이 필요한 곳이다.


운전하다가 도로에 죽어있는 개나 고양이만 봐도

핸들을 본능적으로 틀게 되는데

커다란 멧돼지나 고라니가 나타난다면

정말 당황할 것 같다.

이때는 무조건 핸들 틀지 말고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하다.

그리고 휴게소나 갓길 안전한 곳에서 차량을 살피도록 한다.


멧돼지가 계속 고속도로에 누워 있다면?

또 다시 뒤따르던 차량이 멧돼지를 피하다가

2차 사고가 날 수 있다.

먼저 멧돼지를 친 사람은 신속하게 신고를 하여

치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안전운전...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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