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에서 택시 그랩 이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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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3박4일 보내고 나트랑으로 왔다.
나트랑에서는 6박7일 머물다가 우리나라로 돌아간다.
나트랑은 이곳 현지인들의 말로는 낫짱이다. 공항은 나트랑 공항이 아니라 깜라인 국제공항이다.


깜라인 공항에 도착하여 우선 점심으로 공항 내에 쌀국수를 먹었다.
항신료로 약간 이상했으나 맛도 좋고 가격도 싸서 좋았다.
하지만 양이 적은 편이라 2그릇 더 시켜 먹었다.


우리가 예약한 레지던스인 더코스타 숙소로 가기 위해 그랩 앱을 꼈다.
캐리어가 3개라 7인승을 보니 약 60만동이 나온다.

그랩을 부르려고 하는데 집사람이 7인승 택시와 흥정하여 40만동에 숙소로 갈 수 있었다.
미터기를 켜고 갔는데 64만동이 나온다.
그래도 40만동만 주고 팁도 줬더니 땡큐 탱큐하면서 고마워 한다.

숙소는 약 44평으로 그동안 머물던 숙소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화장실 넓이만 해도 5평 정도로 아주 넓었다.

숙소는 그만 얘기하고
이젠 이곳에 머물며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롯데마트에 가려고 그랩을 불렀다.
확실히 호치민보다 가격이 비싸다.
아마 관광지라 그런가 보다.
차를 부르니 모닝이 온다.
경차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좋은 차가 왔으면 했는데...
하지만 그런대로 좋았다.
수많은 오토바이 사이를 비집고 갈땐 모닝이 제격인 것 같다.


고기, 과일, 생수, 간식 등을 사니 365만동이나 나온다.
우리나라 돈으로  18만원정도 쓴 것이다.

숙소로 올 때도 그랩을 타고 왔다.
참. 그랩 값은 6만동정도 였다.

다음날 빈펄랜드 가기 위해 그랩을 불렀다.


또 모닝이 와서 4이 가족이 좁게 타고 갔다.
요금은 6만동 정도 였다.

빈펄랜드 들어가려고 표를 받고 줄을 섰는데 1시간30분이나 기다려서 겨우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몰려 드니 여기 가고 싶은 사람은 숙소에서 8시에는 나오는 것이 좋다.
무조건 일찍 가서 기다리면 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빈펄랜드 내부는 휴양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다.

저녁에 다시 케이블카 타려고 왔는데 역시 줄이 길다.
그래도 1시간만에 탈 수 있어서 좋았다.

숙소로 가기 위해 그랩을 켜니 10만동이 나온다.
아마 수요가 많아서 그런가 보다.
이번엔 택시 타고 가려고 흥정하려고 했더니 미터기 요금이라고 해서 택시를 이용하였다.
그런데 구글 지도를 보니 숙소에 거의 도착했는데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 유턴하려면 1.5km나 돌아서 와야했다.
그래서 긴급하게 택시를 멈출 것을 요구하여 길 건너편에서 내렸다. 요금은 8만 5천동에 올 수 있었다. 팁까지 하면 십만동 들었다.
만약 계속 택시를 타고 유턴해 왔다면 12만동 정도 나왔을 것이다.

결론
택시로 미터기  켜고 가도 그랩이 싼 것 같다.
하지만 공항에서 숙소로 갈 때는 흥정만 잘 하면 택시를 싸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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