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이 영 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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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이영 상을 수상할까?

  원래 오른손잡이였던 류현진 선수는 아버지의 권유로 왼손을 쓰기 시작한다. 왼손 투수의 희소성으로 왼손을 열심히 연습하여 지금은 메이저리그의 훌륭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렇다면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영예인 사이 영 상을 류현진 선수가 수상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사이 영 상이란>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에서 해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사이 영은 1890년부터 1911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양하며 511승을 거둔 최고의 투수이다. 사이 영은 1939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1956년 커미셔너 포드 프릭에 의해 사이 영 상이 제정되었다. 사이 영 상은 메이저 양대 리그에서 최우수 선수 한명에게 수여되었으나, 1967년 이후 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 리그 각각 1명씩 수여된다.


<사이 영 상 수상자>

제 1회 사이 영 상은 1956년 27승 7패를 거둔 돈 뉴컴(브루클린 다저스)에게 돌아갔다. 최대 수상자는 7번의 수상에 빛나는 로저 클레멘스이다. 그 뒤로 5번의 랜디 존슨, 4번의 스티브 칼턴과 그레그 매덕스가 뒤를 잇고 있다. 류현진과 함께 뛰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도 3번의 수상 경험이 있다.

<2019 내셔널리그 사이 영 상 유력 후보는>

LA 다저스의 류현진과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 선수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류현진은 현재 12승 3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 중이다. 슈어져는 현재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를 기록 중이어서 류현진이 다소 유력하다. 하지만 구위가 좋고 탈삼진 능력과 승부욕이 뛰어난 슈어저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다승 부문 1위를 달리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탈삼진 1위인 제이콥 디그롬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특히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15승으로 5승만 추가하면 20승이 된다. 그렇다면 20승의 상징성 때문에 사이 영 상을 류현진이 놓칠 수도 있다.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날 선발은 류현진이 유력하다. 뉴욕 양키스와 같은 강팀과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면 사이 영 상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예전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대결에서 확실하게 설욕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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