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이나 전문직의 연구점수 제도가 폐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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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이나 전문직의 연구점수 제도가 폐지될 전망


  내년부터 교감에서 교장 승진할 때 평정하던 교감과 전문직에서 취득한 연구점수 제도가 폐지될 전망이다. 아무리 교사 시절에 연구를 많이 해서 점수를 얻었다 할지라도 교감이 되면 연구점수는 0이 된다. 그래서 교감 발령 후에 연구 점수를 채우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각종 연구대회에 참가하여 등급을 얻어야만 했다.

  교육부는 교감은 학생지도 등의 직무관련성이 부족하므로 교감 직위에서 얻은 연구점수를 승진 평정에서 배제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교원들 일부는 교감이나 전문직이 연구를 충실하게 지속해야 후배 교사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컨설팅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구실적 평정을 계속해서 교감과 전문직의 이론적 바탕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연구실적 평정을 하지 않으면 교육지원청의 평정 점수가 교장 승진에 절대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스스로 연구하고 교육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감과 전문직의 연구활동이 계속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도 교감은 연구활동을 할 시간적 여유가 전문직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그래서 전문직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연구대회에 참여하지는 않는다. 


  전문직은 참여하지 않아도 시간만 지나면 어차피 승진 대상자가 된다. 교육청에서 일하는 것이 학교보다 힘들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다. 

  교감의 연구 점수 반영에 대한 것은 의견 수렴 후 연내에 개정안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실시한다고 하니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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