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주치의 김진구 교수의 안타까움, 김연경 올림픽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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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주치의 김진구 교수의 안타까움, 김연경 올림픽 메달 도전


김연경 선수가 흥국생명에 입단하여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경기를 하던 모습을 직관한 적이 있다. 그 당시는 키가 190cm가 안되었던 것으로 프로필에 써져 있었다. 김연경 선수가 스파이크 때릴 때 모습은 그동안 봐 왔던 여자 선수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우리나라에 저렇게 키크고 강력한 공격을 하는 공격수가 있다니 참으로 놀라웠다.

그렇게 나는 김연경의 팬이 되었다. 일본, 터키, 중국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늘 관심있게 지켜봤다. 하지만 올림픽 메달은 아직 인연이 없다. 마지막 도쿄올림픽에서 터키를 꺾고 4강에 올랐는데, 과연 브라질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똘똘 뭉친 팀워크로 브라질을 넘어 결승까지 진출했으면 좋겠다.

김연경 올림픽 첫출전 2012년 런던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는 아시아예선탈락으로 출전하지 못한 김연경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첫 출전을 한다. 8경기 31세트에 출전하여 총 207점을 올렸는데 이는 경기당 25.9점을 득점한 것이다.
더욱 더 놀라운 것은 4강에서 고배를 마시고, 3,4위전에서도 일본에게 졌는데 MVP는 김연경이 선정되었다. 통상 MVP라면 우승 팀에서 나오는 것이 관례인데, 4위 팀에서 나왔다니 그만큼 김연경의 실력이 출중하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

2012년 조별 리그를 살펴보면 미국(1위), 브라질(2위), 중국(3위), 세르비아(7위), 터키(8위) 등 강팀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여기에서 살아남아 4강까지 진출한 것만으로도 기적에 가깝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의 김연경

김연경이 두번째로 참가한 리우 올림픽에서는 6경기 20세트에 출전하여 112점을 올렸다. 하지만 8강 상대인 네덜란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 진출은 실패했다. 하지만 4년 전 일본에게 당한 패배를 리우에서는 일본을 3대 1로 이기며 설욕했다.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의 김연경

솔직히 이번에도 김연경의 마법이 통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나이도 이제 30대 중반으로 달려가고 있고, 쌍둥이 파문으로 전력이 다소 약화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우에 불과했다. 김연경은 특유의 타법으로 힘들이지 않고 득점을 하였으며, 선수들을 단합시켰다. 또 박정아 선수도 김연경이 후위에 있을 때 득점을 잘 해 주었다. 세터, 센터, 리베로 모두 한팀이 되어 조별리그 일본전과 도미니카공화국전, 8강 터키전을 훌륭하게 치러 승리의 달콤함을 주었다. 허벅지 혈관이 터지기도 했지만 김연경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이제 2게임 남았다. 4강에서 이겨 결승을 갔으면 좋겠다. 10억분의 1, 김연경이라는 특출한 배구선수가 있기에 메달을 꼭 땄으면 좋겠다.

김연경이 안타까운 김진구 명지병원장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김연경은 응원하면서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안타까운 환자였다고 회상했다. 과거 3차례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 터키전 승리를 보고 김진구 원장은 힘들고 아픈 티를 내지 않고 소리를 계속 질러대는 사기꾼이라고 했다. 여기서 사기꾼이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는 선수라는 의미이다. 빈틈이 없어 상대 팀 선수들도 두렵게 만들고 존경하게 하는 선수라고 하며 김연경 선수를 칭찬했다.

김연경 선수가 병원에 처음 왔을 때 점프와 착지가 반복되면서 생긴 부상으로 뛰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약도 처방하고 강력한 소견서를 써주며 휴식을 하고 6주간 재활치료를 할 것을 강력하게 권했다. 그러나 며칠 후 텔레비전에는 김연경 선수가 소리를 지르며 멀쩡하게 뛰고 있었고, 김연경 선수로 인해 여자배구 인기가 높아졌다고 회상했다.

부상이 있어도 시즌 경기를 다 소화하고, 국가대표에 발탁되어서도 부상을 이기며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구단은 국가대표를 포기하고 하루빨리 수술을 권했는데도 대한민국 배구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수술을 미루기도 했다. 하지만 수술을 해야만 했기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 참가하지 못했다. 아무튼 국가대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김연경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하도록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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