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입수능 쓰러진 수험생과 감독 교사

2020 대입수능 쓰러진 수험생과 감독 교사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고3 수험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오늘 하루 쏟아부어야 한다. 수험생들은 늦지 않게 고사실로 입실하여 마음을 가다듬고 시험을 기다린다. 그런데 오늘 광명에서 수능을 보러 가야 하는데 산책을 나간 학생이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수색해보니 어지럼증으로 집근처에서 쓰러져 있는 학생을 구조했다. 그 학생은 시험을 치르겠다는 의욕을 보여 경찰이 수험 장소로 수송하였다.

 감독 교사도 쓰러진 경우도 있다. 경기 부천시 도당고 시험장에서 시험감독을 하던 교사가 갑자기 쓰러져 119로 긴급하게 이송하였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는데 다행히 해당 교사는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럴 때는 대체 감독교사를 긴급 투입하여 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민감한 수험생들

  같은 수험생끼리도 민원을 제기하기도 한다. 옆에서 시험보는 학생이 코를 훌쩍거리거나 기침을 하면 시험 집중에 애로가 있다. 그런데 오늘 시험보기 전에 옆자리 학생이 코를 훌쩍인다고 112에 신고하기도 하였다. 옆자리 학생이 다리를 떨면서 시험을 봐서 집중을 못했다거나 머리를 안감아 냄새가 난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정말 중요한 시험이라 수긍은 가는데 112까지 신고한다는게 너무 각박한 현실 같다. 

  수험표를 놓고 와서 애를 태운 학생, 현관문이 열리지 않아 애를 태운 학생, 시험장을 엉뚱한 곳으로 간 학생, 차비를 잃어버려 버스 정류장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던 학생 등이 있었다. 모두 경찰이나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시험장에 도착하여 시험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아마 해당 수험생들은 가슴이 새까맣게 타 들어갔을 것이다.


앞으로의 일정

11월 14일부터 18일: 수능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11월 25일: 정답 확정

11.15~12.4: 채점 후 성적은 4일에 개별 통보

오늘 수능 난이도는 예년에 비해 조금 쉽게 출제되었다고 한다. 상위권 학생은 고난이도 문항이 평이할 수 있지만 중위권 학생은 어려운 문제도 출제되어 변별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여간 모든 학생들이 그동안 고생 많이 했는데 그 고생이 헛되지 않고 모두 좋은 성과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