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고 있는 가계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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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이 늘고 있다.

가계 빚

매달 20일이면 아파트 대출금으로

어김없이 115만원 내외의 금액이 빠져나간다.

30년 상환으로 2억3천을 대출받아서

매달 돈이 나가니 허리가 휠 지경이다.


여기에 교육비와 생활비를 대고 나면

1년에 오백~천만원 저축하기로 벅차다.

그나마 집사람이 교육비 빼고는

다른 것은 알뜰하게 해서

그 정도라도 모으는 것 같다.


그런데 2년간 모은 돈 중에서

3월 초에 천 만원을 갚았다.

자꾸 대출이자가 나가는 것이 성질 나서

조금이나마 갚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아직도 나에겐 빚이 어마어마하다.

그게 다 아파트 대출금이다.

그리고 신용 대출금도 7백만원 정도 남았다.


그래도 해외여행은 간다.

해외여행을 가지 않는다면

아마 빚 갚는 속도가 더 빠를텐데...

하는 생각도 있으나

이것도 집사람의 교육관이다.


아이들은 여행을 많이 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책을 읽다가 우리들이 여행한 곳이

나오면 정말 좋아하며 관심 있게 읽는다. 


그런데 국제결제은행이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라고 한다.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금리를 내리니

대출 금액도 많아진 것이다.

소득에 비해 가계 대출이 많으면

부부간에도 다툼이 잦아진다.


부채가 많으면

소비할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어

경제 성장도 둔화된다.


결혼은 사랑이라고 하지만

경제적 배경이 좋지 않으면

말짱 헛소리에 불과하다.


소득에 맞는 소비와 저축으로

가계 빚을 줄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나부터 열심히 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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