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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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720일 닐 암스트롱은 미국의 아폴로 11호를 타고 처음으로 달에 착륙하여 21시간 30분 동안 달에 머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1959년 소련의 최초 달 탐사선 루나 1호를 발사한 지 10년 만에 이룩한 쾌거였습니다. 인류가 최초로 달에 갔었던 일은 매우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에 의해 샘플 월석을 가져올 수 있었고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디며 문워크를 했다는 것은 인류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인류가 달에 착륙하였다는 사실에 정말 놀라고 감동적인 순간으로 기억했습니다. 소련과 미국 서로 달 탐사를 비롯한 우주 계획을 경쟁하면서 이기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1969년의 달 탐사가 미국의 조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우주 개발의 한획을 그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달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화성이나 다른 행성을 관심을 갖고 연구하게 되면서 달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낮아졌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왜 인류는 1969년 이후로 근 50년 가까이나 달에 다시 가지 않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달에 어마어마한 자원이 있다면 아마 달에 가기 위해 세계 각국들은 달에 가보기 위해 엄청난 연구와 노력을 했을 것인데 투자 대비 수입이 별로 없는가 봅니다. 현실적으로도 지구와 가장 가깝다고 하는 달도 왕복하면 무려 76만 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 달 탐사선에 사람을 태워 보내게 되면 매우 위험할 뿐만 아니라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엄청난 비용과 위험성을 감수하면서까지 달에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굳이 가고 싶다면 조종사와 승무원 등을 뽑아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50년 전의 지식을 현재에 맞게 재정비 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최소한 몇 년 또는 십 년 가까이 걸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달에는 뭔가 신기하고 귀중한 자원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사람이 직접 달에 가지 않고도 달을 탐사할 수 있는 무인 탐사기를 만들었습니다. 일본의 가구야는 18개월동안 달의 궤도에서 관측을 실시하였는데 최초로 고선명 비디오로 촬영하였습니다. 중국의 탐사기 아시아 최초로 달 착륙선인 창어 3호는 2013년 달에 직접 착륙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탐사로봇을 보내면 되기 때문에 유인 달 탐사선의 필요성이 없어지게 된 것입니다. 최초 달 착륙 이후 50년 가까이 세월이 흐른 지금, 무인 탐사기의 기술력이 매우 향상되어 더욱 소형화되고 선명한 화질로 달의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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