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메르인들의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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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문명 메소포타미아 지역, 비옥한 초승달 지역에 최초로 문명을 발전 시킨 사람들은 수메르인들입니다. 이들이 발달시킨 문명이 바로 수메르 문명입니다. 수메르 문명은 이집트 문명보다 조금 앞선 문명이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수메르 문명이 시작된 시기는 모릅니다.

기원전 5천년 경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있는 비옥한 초승달 지역에서 수렵 채집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밀 농사법을 터득하여 조금씩 정착생활을 하면서 기원전 4천년경 부터는 이 지역에 도시들이 출현합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는 이상기후가 많아 수메르인들은 종교에 의지하게 됩니다. 수메르 종교에 나오는 신 중 아누나키를 묘사한 조각이 있습니다.

아누나키 전설을 이렇습니다. 원래 지구에는 인간들이 없었는데 아누나키라는 외계에서 온 사람들이 비행체를 타고 내려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누나키를 묘사한 조각을 보면 우주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외계인들이 이 지역에 왜 내려왔을까요? 그건 금을 채굴하러 왔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외계인들이 직접 금을 채굴하려면 귀찮고 힘들어서 그걸 대신할 것을 그게 인간이라고 합니다. 이런 내용이 수메르 문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수도시설이나 바퀴 등도 수메르인들이 제일 먼저 발견하여 사용했다고 합니다.

특히 인간의 배설물을 처리하기 위한 하수도 시설은 그 당시 사회에서는 획기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 수레바퀴가 다닐 수 있도록 도로 시설을 잘 정비하였습니다.

수메르인들이 집은 점토로 만든 벽돌집에 살았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석재가 별로 없었으므로 벽돌집을 지었으며 그 벽돌을 이용하어 수로시설까지 만들었던 것입니다.

 수메르인들은 문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쐐기 모양의 문자로 설형문자입니다. 쐐기문자를 점토판에 기록하여 현재 해독이 되어 수메르 문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유물들입니다.

 여기서 쐐기란 나무나 철을 비스듬하게 만들어서 문틈에 괴어 놓는 빗면처럼 생긴 물건입니다. 또는 물건 사이를 벌릴 때 쓰이는 납작하고 뾰족한 도구를 말합니다. 쐐기문자라고 하는 이유는 글자의 모양이 쐐기처럼 생겼다 하여 쐐기문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수메르인들은 우르남무 법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법이 존재하는 문명적인 사회에서 살아갔습니다. 이는 함무라비법전보다 약 250~300년 앞선 법입니다. 우르남무 법전은 점토판에 수십가지 법전을 새겨 놓았습니다. 

 하루를 시와 분으로 나눈 최초의 문명으로 60진법이 발달하였습니다. 수메르 최고의 신인 안의 고유숫자였기에 60을 중시하였습니다. 이렇게 수학을 발달시켜 수메르 문명은 과학과 천문학까지도 발달하여 건축물에도 적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건축물이 유명한 지구라트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피라미드보다 조금 작지만 정교하고, 수학적 원리가 잘 적용된 건축물입니다. 종교적 건축물로 현재 약 25개의 지구라트가 발견되었습니다. 내부는 진흙으로 채우고 외부는 점토벽돌로 정교하게 쌓아 만들었습니다.


수메르에는 유명한 인물 두 사람이 나옵니다.

첫째 인물이 길가메쉬입니다. 그는 우르크 왕이었고 힘도 장사였으나 백성들의 평판은 좋지 않았습니다. 우르크 백성들이 길가메쉬에 대한 불만이 크자 여신이 엔키두라는 또 다른 장사를 만들어 냅니다. 엔키두는 뿔달린 괴물입니다. 엔키두는 길가메쉬에게 도전했으나 역부족으로 패하고 맙니다. 하지만 둘이 싸움을 끝내고 화해하여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둘은 세상 모험을 떠납니다.

이 모험을 통해 그들은 악당들을 혼내주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 모험 중에 엔키두가 죽습니다. 길가메쉬는 매우 슬퍼하며 영원한 삶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납니다. 여기저기 모험하다가 불로초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 우트나피쉬팀이란 노인을 만납니다.

우트나피쉬팀은 삼 백살 정도의 노인으로 신들이 이 땅에 거대한 홍수를 있을것이라고 예언하여 광주리를 만들어 가족들과 홍수를 피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기독교의 노아의 방주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우트나피쉬팀은 자기 집 앞 호수 밑에 불로초가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길가메쉬는 어렵사리 불로초를 구해 나왔으나 그걸 뱀이 훔쳐 달아났다고 합니다. 이것도 이브의 선악과에 나오는 뱀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길가메쉬는 불로초를 뱀에게 빼앗기고 슬프게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다음은 사르곤이란 인물입니다.

사르곤은 아카드의 어느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여사제(여자 제사장)이었는데 원래 여사제는 아기를 가질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남몰래 사르곤을 갈대바구니에 넣어 강물에 떠내려 보냈습니다. 한 정원사에게 발견되어 그가 데려다 키웠습니다. 그러다가  왕의 눈에 띄어 왕의 시종이 됩니다. 그리고 많은 전과를 거둔 후 사르곤이 키시의 왕위에 오릅니다. 그리고 당시 최강의 도시였던 우르크와 전쟁하여 승리를 합니다. 이후 계속적인 정복활동으로 수메르 지역을 통일하여 아카드 제국을 건설합니다. 

이상으로 수메르인들이 남긴 점토판을 해독하여 알게 된 이야기와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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