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통행료 문제

거가대교는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다리입니다.

민자로 건설되어 통행료가 다른 곳보다 훨씬 비쌉니다.


총 거리가 8.2km가 되는 거가대교의 통행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차 - 5,000원

1종 승용차 - 10,000원

중형 화물차 - 15,000원

대형 화물차, 버스 - 25,000원

특대형 트레일러 - 30,000원


만약 대형 화물차가 하루 왕복한다면 50,000원이 들어갑니다.

그럼 한달에 20일만 이용해도

1,000,000원이 통행료로 나갑니다.

이래 가지고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열심히 일해도 통행료로 돈을 많이

지출하는 꼴이 됩니다.

물론 길이 가까워져서 기름값이 절약되었습니다.

그런데 절약된 기름값을 빨대 꽂고 빨아먹는 것보다는

운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거가대교 민자


인천대교의 길이는 17.2km인데 통행료는

5500원으로 거가대교보다 저렴합니다.

거가대교를 이용하면 부산-거제 구간이

원래 140km에서 60km로 줄고,

시간도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됩니다.


거가대교를 이용하면 시간과 거리가 확실히 줄어듭니다.


그러나 서민들이 정기적으로 이용한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화물차 기사들에게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화물차들은 거제의 조선소로 들어가는 철판을

포항에서 가져오는데 시간과 거리 때문에

거가대교를 이용합니다.


어차피 민자도로는 수익을 맞추지 못하면

나머지 차액을 국고로 지원해주기로 약속을 합니다.

결국 민자를 외치다가 국민 세금으로

메꿔 주어야 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비싼 통행료 때문에

돌아가기도 하는 운전자도 있다고 합니다.


거가대교 통행료는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

알맞은 금액으로 인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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