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우렁이 농법 퇴출 위기 우렁이 농법은 우렁이들이 잡초와 연한 풀을 먹는 습성을 이용해서 제초제를 쓰지 않고 벼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신농법이었다. 1983년 일본에서 식용으로 들여온 왕우렁이는 1995년부터 제초제를 대신할 친환경농법이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으니 환경보호에도 좋고, 일일이 잡초제거를 하지 않아도 되니 노동력도 절감되는 일석이조의 농법이었다. 월동이 가능해진 이유 그런데 지구온난화라는 복병과 마주앉게 되었다. 원래 왕우렁이는 날씨가 추우면 월동을 못하는데 겨울이 춥지 않으니 월동이 가능해지고 성체가 된다. 몸집이 커진 왕우렁이는 식욕이 더 왕성해진다. 그러다보니 잡초는 물론 먹지 말아야 할 벼까지 갉아먹고 있다는 것이다.토종 생태계까지 위협 어린 모의 뿌리까지 먹으니 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