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 결핵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 3~4명 중 1명은 잠복결핵이라고 합니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이 우리 몸속에 들어왔지만
면역력에 의해 결핵으로 발병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면역력이 약화되면 결핵균이 슬슬 활동하여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결핵균을 가지고 있어도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면
평생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결핵은 결핵환자로부터 직접 감염되는 경우와
체내에서 잠자고 있던 결핵균이 면역력이 약한 틈을 타서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잠복결핵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국민 모두 검사하기에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잠복결핵 중 고위험군들만 검사하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잠복결핵의 고위험군은
장기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
치료 목적으로 면역억제제를 쓰는 사람,
최근 2년내 결핵에 감염된 사람은 검사를 받고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또 당뇨병이나 투석 중인 만성신부전증 환자들도
잠복결핵에 대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위험군에서 결핵이 발병되면 중증으로
악화되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고위험군에서는 정말 몸 관리를 철저히 하고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결핵 발병률이 인구 10만명당 77명이나 되어
OECD국가 중 1위로 결핵 후진국입니다.
매년 3만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2000명 정도가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결핵균은 한번 활동을 시작하면 반드시 약물을 써야 하고,
심할 경우는 주사치료나 폐절제술 등 수술까지 해야합니다.
그러므로 결핵은 발병 전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병입니다.
결핵이 한번 발병하면 약을 먹는 치료기간이 길고
또 약을 먹으면 몸이 괜찮아지는 것 같아 스스로 약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가장 위험한 일입니다.
결핵균은 환자가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그 약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게 되어 내성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그 약을 써도 결핵균이 죽지 않아 더 몸에 힘든 약을 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발병 전 잠복 결핵에 대한 진단, 검사,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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