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노동자 화마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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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 와서 설날 화마에 귀중한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다.

전남 해남군 한 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태국인 노동자 등 3명이 숨졌다.

그런데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단층 건물의 화재인데다가 숨진 사람들이 30대인데 대피를 못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타살과 방화 등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중이다.

불이 나자 소방인력이 투입되어 40여분만에 불을 껐다.

욕실에 2명, 거실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김 공장 일용직으로 21일부터 이곳에 머물러 왔다.

인근 주민은 아침부터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불이 나기 전 4명이 머문 것 같다는 주민의 목격담, 1층인데도 사망자가 많은 점,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진술 등으로  타살의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철저한 수사로 먼 나라에서 변을 당한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어야 할 것이다.


혹시 불법체류자가 아닌지도 확인을 해야 할 것이다.

사업주가 잘못한 점은 없는지도 수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면 사업주에게 엄한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법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불법체류자 범죄율을 낮추고, 불법체류자란 약점을 이용하는 사업주의 횡포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먼 나라까지 와서 운명을 달리 한 태국 노동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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