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키움행, 연봉은 1억원, 박병호 전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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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키움행, 연봉은 1억원, 박병호 전화로...


  이용규 선수는 올 시즌이 끝나자마자 한화에서 계약 연장 불가 통보를 받고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다. 한마디로 한화에서 방출되었으나 김치현 단장과 박병호 선수의 영입 작전으로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베테랑 선수가 방출되면 약 5천만원의 연봉을 받기도 한다. 키움의 김치현 단장은 이용규 선수 에이전트와의 만남에서 농담식으로 5천만원이면 이용규를 키움에서 뛰게 할 수 있는지 물어봤다고 한다. 다음 날 박병호 선수는 김치현 단장에게 이용규 선수를 키움으로 데리고 오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자 김치현 단장은 박병호가 대표팀에서 이용규와 함께 활약한 적이 있으니 이용규에게 전화를 걸어 타진해 보라고 했다.


박병호의 전화

  박병호의 전화를 받은 이용규는 키움에서 기회를 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며 최대한의 역할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용규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현역을 이어나갈 수 있기에 연봉이나 다른 부분은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키움은 외야와 3루에 고민이 많았는데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의 가세로 어린 선수들을 잡아줄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후배들과 주전 경쟁을 

  물론 이용규가 키움에서 주전자리를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기량이 우수한 후배 선수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실력이 되어야만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것이다. 박병호가 함께 하고 싶다는 전화를 걸 정도로 이용규는 훌륭한 선수임에 틀림없지만 방심하면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최선을 다해 야구 인생의 마무리를 키움에서 멋지게 장식했으면 한다.


이용규 연봉이 너무 초라하다.

  이용규의 연봉은 1억원, 옵셥은 5천만원이다. 최대 1억 5천만원인데 전성기에 비하면 초라한 금액이다. 2004년 LG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17시즌 동안 타율 3할 1리, 도루 363개, 타점 483개를 기록했다. 올해는 한화의 주장으로 활동하며 규정 타수를 채우며 타율 2할8푼6리, 도루 17개, 타점 32개를 기록했다. 연봉이 적더라도 내년 시즌에 많은 활약으로 연봉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이용규 방출 너무 안타깝다.

  나는 프로야구 구단 중 한화를 응원한다. 한화 이글스파크에서 캔맥주와 치킨을 먹으려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풀곤 했다. 한화가 지는 경우가 많아서 스트레스가 더 올라갈 것도 같지만 야구 자체를 좋아하기에 아쉬움만 남았다. 특히 이용규 선수를 좋아해서 많이 응원하고 성원했는데 방출되었다는 소식에 참 안타까웠다. 


내년 무슨 대안은 있는지... 

  예전 기량보다 조금 떨어졌을지 몰라도 아직도 팀에서 비중있는 선수인데 갑자기 방출되어 기분이 이상하다. 팀을 리빌딩한다는 것은 좋은데 제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는 선수까지 방출시키면 내년 야구는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한화의 결정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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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생활 멋진 마무리를...

  그래도 이용규 선수가 키움에서 야구 인생을 계속 이어나가니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야구장을 찾아 지금보다 더 열성적으로 한화와 이용규 선수를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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