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직교사 하고 싶도록 유인해야...

반응형


보직교사는 담당 업무를 총괄하며 추진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업무량이 가중되고 업무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합니다.

그래서 초중등 선생님들은 업무량도 많고 실질적인 수당이나 부장 점수를 채우면 교육 공무원 승진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기에 기피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폭력이 심화되고 있어 각종 민원, 위원회 개최, 법적 소송 등 업무량 과다로 생활지도부장은 더더욱 담당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선생님들의 승진 규정을 보면 보직 교사를 8년정도 하면 부장 점수를 다 채울 수 있습니다. 

부장점수를 채우면 대부분 부장을 담당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담임수당은 월 13만원으로 조금씩 인상되었는데 보직교사 수당은 월 7만원으로 15년동안 동결되고 있습니다.

 보직교사를 담당해봤자 교사 월급이 많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일만 늘어나니 보직교사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15년동안 동결된 보직교사 수당을 현실화 하고, 봉사 정신과 긍지를 갖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여건 형성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원 인사 평가 방법에서도 보직 교사 중 기피 하는 보직교사에게는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고 승진 점수에도 혜택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보직교사 승진 가산점 점수를 12년으로 늘렸습니다. 즉 승진을 하기 위해서 보직교사 점수를 만점 받으려면 12년은 보직교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정책이지만 교원들의 사기 진작 방안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과중한 업무 부담과 월급 등 금전적 혜택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부장교사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교직원 연수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종 유괴 예방 수칙  (0) 2018.09.19
웹툰 작가 도전해 보는 것도 어떨까요?  (0) 2018.09.15
올바른 용돈 사용  (0) 2018.08.29
페스탈로치의 아이 사랑  (0) 2018.06.12
독일의 교육  (0) 2018.05.21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