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병대 기초군사훈련 수료, 필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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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병대 기초군사훈련 수료, 필승상 수상


​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대에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모병제가 아니고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방의 의무는 마쳐야 한다. 손흥민 선수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하였다. 어떤 사람은 남자라면 다가는 군대인데 뭔 호들갑이냐며 비판하고 있는데, 나는 손흥민의 군사훈련 소식이 궁금하다.


해병대 기초훈련 필승상 수상

  혹시라도 군사훈련 받다가 다칠까봐 걱정이 되었다.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무사히 마쳤다니 참 다행이다. 전 세계 언론도 손흥민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는 소식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빨간색 명찰에 이등병 계급장을 단 이병 손흥민은 사격 훈련에서 10발을 모두 명중시켰다고 한다. 난 훈련소에서 사격 훈련할 때 엉뚱한 곳에 쏴서 대위한테 뭐라고 한소리 들었는데, 손흥민은 사격도 잘하는가 보다. 아니 요즘 총은 내가 쏘는 M16보다 좋아졌나?

  훈련도 모범적으로 참여하여 훈련병 157명 중 5명에게만 주는 필승상도 수상했다고 하니 자기관리가 참 대단한 선수임에 틀림업사.


손흥민 비공개 퇴소

  제주 해병대 9여단 훈련소 앞에는 퇴소하는 손흥민을 보려고 많은 팬들이 모였으나, 코로나19로 비공개 퇴소하는 바람에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팬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해병대 훈련 동기들은 손흥민보다 한참 어린 장병들이다. 그래도 손흥민 선수와 함께 훈련을 받았다는 사실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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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2주간 자가격리

  손흥민은 이제 영국으로 돌아간다. 영국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한 후 토트넘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번리전 70m드리블 골이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골로 선정되기도 하였는데, 올 시즌도 그런 멋진 모습을 고국팬들에게 선물했으면 좋겠다. 다치지 않고 군사기초훈련을 마친 손흥민 선수의 계속되는 질주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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