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비행기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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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택시를 탈 때 같은 방향은 합승해서 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비행기를 합승해서 타고 갈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이것은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영업중인 <윙리>라는 비행공유 플랫폼입니다.

우버나 카풀과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Wingly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출발지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도착할 도시, 비행날짜를 차례대로 입력합니다.

영국 런던에서 맨체스터 가는 것으로 써 봤습니다.



그러면 금액과 시간이 나옵니다.

이렇게 예약을 하고 여행하시면 되는데, 이 회사는 현재 연간 20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유류비, 공항이용료 등은 조종사와 승객이 똑같이 나눠서 지출합니다.

윙리는 조종사와 승객 모두 이익이 됩니다.

조종사는 연간 비행 시간을 채워야 조종사 면허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꾸준하게 승객을 태워 나른다면 연간 비행시간을 충족하여 조종사 면허를 취소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돈까지 벌 수 있으니 조종사 입장에서 마다할 일이 아니지요.

승객은 당연히 저렴한 비용으로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유럽에서 비행기를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발빠른 대책 법안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법적 규제가 있어 비행기 공유는 아직 할 수 없습니다.

만약 비행기 공유시대가 온다면 가까운 거리는 값싼 금액으로 경비행기로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비행사의 비행 경력, 안전성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할 듯 합니다.

안전만 보장된다면 엄청난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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