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나의 어릴 적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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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련의 한 소절 "기도하는~~~~" "꺄아악" "사랑의 손길로 떨리는 그대를 안고~~포옹하는" "꺄아악" "가슴과 가슴이 전하는 사랑의 손길!~~~돌고 도는 계절의 바람 속에서~~이별하는 시련의 돌을 던지네~~아~~눈물은 두 뺨에 흐르고 그대의 입술을 깨무네. 용서하오 밀리는 파도를 물새에게 물어보리라. 물어보리라. 몰아치는 비바람을 철새에게 물어보리라.~~~"

"뿅뿅뿅~~ 뿅뿅뿅..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언제나 수울래~~~" 등등등 어렸을 때 불렀던 노래가 참 많습니다. 항상 연말이면 텔레비전에서 조용필과 나훈아 특집으로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시청하면서 따라 부르고 참 좋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가왕 조용필도 어느 덧 데뷔 5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참 긴 세월동안 우리나라 대표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락, 민요, 트로트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음악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조용필은 원래 미8군에서 기타리스트로 데뷔하여 음악을 시작하였고, 1970년 가수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1집 앨범은 백만장이나 팔렸는데 그 당시 모든 앨범 판매량의 50%정도였다니 그 인기가 실감납니다. 1집 앨범 중 모든 노래가 다 인기가 있었는데 특히 창밖의 여자, 돌아와요 부산항에, 단발머리, 돌아오지 않는 강, 정, 한오백년 등이 생각납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노력했던 가왕 조용필. 평양에서도 공연을 하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북한 사람들에게도 전파하였습니다. 또 자신의 밴드 위대한 탄생을 결성하여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가수 주현미 남편도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출신이라고 하던데 정말 실력있는 뮤지션들은 위대한 탄생을 거쳐간 것 같습니다.

 곧 데뷔 5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늘 변함없이 꾸준함과 성실함을 추구하는 조용필 선생님을 저는 변함없이 응원합니다. 19집 바운스를 발표하며 젊은 세대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는데 전국 콘서트 후 20집 앨범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노래를 위해 소식과 절주를 실천하고 계신다고 하시니 20집은 곧 나올 것이라 예상되고 그 자세에서 진정한 프로의모습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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