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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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인기스포츠인 당구

당구공은 당연히 나무나 돌 등을 정교하게 깍고 다듬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코끼리 상아로 만들어 사용했는데 상아의 수요가 많아지자 

코끼리의 개체수는 점차 감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당구공 가격은 고공행진을 하였습니다.

뭔 방법이 없을까?

당구공 회사는 당구공 발명을 하는 사람에게 1만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그러자 독일 출신 하이야트가 노력 끝에 당구공을 만들어냅니다.

그게  플라스틱의 시초라고 합니다. 

즉 당구공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연구하다가 플라스틱을 발명한 것입니다.


해마다 홍수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됩니다.

그런데 식수원까지 오염되고 있다고 하니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생활에 여러 편리함을 주는 플라스틱이 역습하고 있습니다.

물에 떠내려 온 수많은 플라스틱이나 페트병이 거대한 섬을 형성하여 식수원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쓰레기들을 수거하여 재활용업체로 보냅니다.

하지만 진흙으로 오염된 플라스틱이나 페트병은 재활용이 어려워 폐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물에 가라앉은 것들은 아주 천천히 분해되어 식수원을 오염시킵니다.

플라스틱을 개발한 것은 100년의 역사도 되지 않는데, 이것이 분해되기까지는 수 백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하이야트 라는 청년이 개발했던 플라스틱 당구공도 지금 어디에선가 어떤 형태로든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분해되는데 오래 걸리고, 부서진 미세 플라스틱은 다른 동물들이 먹고, 그 동물을 사람이 먹는 가정에서 인체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은 지극히 낮습니다. 아니 거의 대부분 쓰레기로 처리됩니다.  폐기물로 생각해 쓰레기 봉투에 넣으면 소각하여 처리합니다. 그런데 농촌에서는 농약통이나 페트병을 그대로 소각합니다. 무단으로 폐기물 소각을 하니 시골 공기가 오히려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가장 좋은 방법은 플라스틱을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8월부터 플라스틱 규제법으로 커피전문점의 일회용품 사용 억제, 마트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무상 제공 금지를 실시한다는 것은 뒤늦게나마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신물질, 분해가 되는 신물질을 개발하여 위기에 빠져 있는 생태계와 식수원을 보호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 플라스틱을 잘 분리하여 버리는 생활 습관을 가져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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