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연패 사슬 끊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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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러운 한국전력

프로배구의 인기가 농구를 능가하고 있는 요즘

경기결과를 미리 알 수 있는 경기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전력의 경기입니다.

해보나마나 한국전력의 패배입니다.

프로배구 개막적 이후 전패입니다.

이러다가 2018-19 시즌에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해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나올 수 있어 걱정입니다.

실제로 텔레비전 중계를 보면

한국전력이 경기할 때는 관중들이 너무 없는 것이 화면에 잡힙니다.

한국전력은 이 총체적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V리그 규정을 바꿔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외국인 선수를 1회에 걸쳐 교체가 허용되는

기존의 규정을 2회로 늘려다라는 것입니다.

사이먼 헐치(독일) 선수를 트라이아웃에서 뽑았지만

무릎부상을 이유로 계약 해지하였습니다.

하지만 김철수 감독의 훈련 방식과 마찰을 일으켜

계약해지 되었다고 말들을 합니다.

그 다음으로 뽑은 아텀 수쉬코(러시아)도 복근 부상으로 계약 해지하였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외국인 선수를 선발할 수 없어

국내 선수로만 리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원투 펀치가 없는 한전은 맥없이 연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KOVO에서 과연 외국인 교체에 대하여 규정을 바꿔가며

허용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용한다 할지라도 지난번 트라이아웃에

지원한 선수 중에서 뽑아야 하는데 이렇다할 선수가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이미 다른 팀에서 뛰고 있으므로 데리고 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만만한게 바로티(헝가리) 선수입니다.

예전에 한국전력에서 뛰었고,

KGC인삼공사의 알레나(미국)선수와 연인 관계라 한국에 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티 선수가 과연 연패 부진에 빠진

한국전력을 구할 해결사 역할을 할지 의문입니다.

2016-17 시즌에 한국전력에서 뛸때에도

이렇다할 공격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전광인도 보내고, 보상선수인 노재욱도 보내고,

트레이드로 온 최홍석은 파괴력이 떨어지고....

하여간 이번 시즌은 참 안스러운 한국전력입니다.


그런데 이글을 쓴 후 다시 배구 소식을 보니

한국전력의 요구는 부결되었다고 나옵니다.

각 구단 단장이 모여 의논하였는데 일부 단장은 동의하였으나

끝내 부결되어 한전은 용병 없이 올 시즌을 치러야 합니다.

연패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불굴의 정신력으로 1승이라도 따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현대 팬이지만 한전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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