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 결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남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 결과가 나왔다.


아가메즈는 우리카드와 재계약 했으니

가빈과 산체스 선수가 어느 팀에 갈지

최대 관심사였다.


드래프트 결과 정말 재미있는 선택이 이뤄졌다.

올해 배구 정말 기대가 된다.


<1순위> 한국전력

-가빈 슈미트

-국적: 캐나다

-키: 208cm

-러시아, 터키, 브라질, 폴란드, 일본 등의

리그를 거치면서 배구에 물이 올랐음

-하지만 나이가 조금 들었다는 것이 흠

-과거 한국 배구코트를 맹폭했던 추억의

공격수이다. 분명 올 시즌에도 일을 낼 것이라고

기대되는 선수이다.

하지만 한전 선수구성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어서

가빈의 몰빵배구를 전개하면 올해도 봄배구는

멀어질 것이라 예상해본다.


<2순위> OK저축은행

-레오 안드리치

-국적: 크로아티아

-키: 203cm

-사전 선호도 조사 12위였으나 트라이아웃에서

강한 서브와 공격력으로 석진욱 감독의 마음을

잡았음. 선수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한 것 같음.


<3순위> KB손해보험

-마이클 산체스

-국적: 쿠바

-키: 205cm

-봄배구를 경험한 적이 언제던가?

올해는 산체스를 영입하여 다양한 공격 옵션이

이루어질 것이다.

기존 선수들이 분발한다면 충분히 봄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4순위> 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

-국적: 스페인

-키: 192cm

-조금 의외의 선택이다. 사전 선호도도 13위였고,

2m 선수들이 즐비한데, 192cm의 단신을 선택했다.

박기원 감독은 스피드 배구를 한다고 했는데,

올해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비예나 선수가 키는 작지만

점프력, 볼 다루는 기술이 좋아

심사숙고한 결과 비예나를 선택한 것이다.


<5순위> 우리카드

-리버맨 아가메즈

-국적: 콜롬비아

-키: 208cm

-만약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OK, KB,

대한항공 팀에서 아가메즈를 선택했을 것이다.

아가메즈와 재계약은 정말 잘한 것 같다.


<6순위> 삼성화재

-조셉 노먼

-국적:미국

-키: 206cm

-블로킹 능력, 강하고 타점 높은 공격력, 점프력 등이

매우 우수한 선수로 평가되었다.

타이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삼성이 선택한

조셉 노먼이 얼마나 해줄지 기대가 된다.


<7순위> 현대캐피탈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국적: 쿠바

-키: 201cm

-최태웅 감독은 속으로 누굴 뽑을까?

한참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앞 순위 감독들이 요스바니를

뽑지 않아 활짝 웃으며 요스바니를 선택했다.

뛰어난 공격력, 좌우 날개 공격이 가능한

멀티 공격수로 현대캐피탈 배구에 녹아들 것이다.

가까운 유관순 체육관을 자주 찾아

올해는 요스바니를 목청껏 불러야겠다.


안스러운 한국전력

프로배구의 인기가 농구를 능가하고 있는 요즘

경기결과를 미리 알 수 있는 경기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전력의 경기입니다.

해보나마나 한국전력의 패배입니다.

프로배구 개막적 이후 전패입니다.

이러다가 2018-19 시즌에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해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나올 수 있어 걱정입니다.

실제로 텔레비전 중계를 보면

한국전력이 경기할 때는 관중들이 너무 없는 것이 화면에 잡힙니다.

한국전력은 이 총체적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V리그 규정을 바꿔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외국인 선수를 1회에 걸쳐 교체가 허용되는

기존의 규정을 2회로 늘려다라는 것입니다.

사이먼 헐치(독일) 선수를 트라이아웃에서 뽑았지만

무릎부상을 이유로 계약 해지하였습니다.

하지만 김철수 감독의 훈련 방식과 마찰을 일으켜

계약해지 되었다고 말들을 합니다.

그 다음으로 뽑은 아텀 수쉬코(러시아)도 복근 부상으로 계약 해지하였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외국인 선수를 선발할 수 없어

국내 선수로만 리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원투 펀치가 없는 한전은 맥없이 연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KOVO에서 과연 외국인 교체에 대하여 규정을 바꿔가며

허용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용한다 할지라도 지난번 트라이아웃에

지원한 선수 중에서 뽑아야 하는데 이렇다할 선수가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이미 다른 팀에서 뛰고 있으므로 데리고 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만만한게 바로티(헝가리) 선수입니다.

예전에 한국전력에서 뛰었고,

KGC인삼공사의 알레나(미국)선수와 연인 관계라 한국에 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티 선수가 과연 연패 부진에 빠진

한국전력을 구할 해결사 역할을 할지 의문입니다.

2016-17 시즌에 한국전력에서 뛸때에도

이렇다할 공격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전광인도 보내고, 보상선수인 노재욱도 보내고,

트레이드로 온 최홍석은 파괴력이 떨어지고....

하여간 이번 시즌은 참 안스러운 한국전력입니다.


그런데 이글을 쓴 후 다시 배구 소식을 보니

한국전력의 요구는 부결되었다고 나옵니다.

각 구단 단장이 모여 의논하였는데 일부 단장은 동의하였으나

끝내 부결되어 한전은 용병 없이 올 시즌을 치러야 합니다.

연패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불굴의 정신력으로 1승이라도 따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현대 팬이지만 한전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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