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교육봉사 한국인 교사 실종

네팔 교육봉사 나갔던 한국인 교사들이 실종되었다는 뉴스다.

교사들은 카투만두 인근 지역에서 초중학생과 공부방에서 교육 봉사를 해오고 있었다.

주말을 맞이하여 트래킹을 나섰다가 눈사태로 9명 중 5명은 구조되고, 4명은 실종되었다.


그럼 교육봉사란 무엇인가?

교육청에서는 어떤 국가의 지역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희망자들을 모집한다.

이때 들어가는 경비는 교육청에서 일부 지원하고,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교사들이 일부 자비를 내야 한다.

댓글들을 보면 세금이 허투루 쓰였다는 그런 말이 있는데 전액 교육청 지원금이 아니라 자비도 내야만 교육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내가 아는 후배가 교육봉사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학생들과 함께 생활을 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왔다는 것이다.

교육봉사를 했지만 오히려 배운 것이 많다는 것이다.

그곳 아이들이 너무 착하고 순수다는 것이다. 그런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힐링이 저절로 되었다는 것이다.

환경이 좋지 않아 생활하는데 너무 힘들었지만 순수한 아이들의 눈빛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교육봉사를 갔다 온 후 그곳의 이야기를 우리 나라 학생들에게 사진과 함께 설명해 주면 우리들은 얼마나 행복하게 공부하고 있는지 스스로 느낀다고 한다.


그런데 그 후배는 또 교육 봉사를 가라고 하면 선뜻 나서기가 주저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너무 생활 환경도 좋지 않고, 고생스럽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도 그곳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또 가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고 한다.


나는 이번 교육봉사를 나선 교사들이 단순히 놀러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봉사활동을 잠시 쉬는 주말을 이용해 트래킹을 나선 것 아닌가? 뭐라고 할 일이 아닌 것 같다.

같은 한국 사람으로 걱정을 하고,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싶다.

사람들이 세금 낭비 어쩌구 하는데, 교사들이 참가비 일부를 자비 지출하였고, 교육 봉사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후배를 통해 알게 되었기에 무사귀환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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