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노브라 생방송, 토플리스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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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노브라 생방송, 토플리스의 뜻


  임현주 아나운서가 노브라로 생방송을 했다는 소감을 sns에 전했다. 1겹의 속옷을 뛰어넘으면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노브라에 성희롱하는 남성들은 더운 여름에 한번 브래지어를 착용해 보라고도 했다. 

  그런 것 같다. 한여름 가만히 있어도 땀이 뻘뻘 흐르는데 가슴을 압박하는 브래지어를 차고 있다면 답답하고 더워서 어찌할 바를 모를 것 같다. 브래지어를 입거나 안입거나 여성들의 자유 의사이므로 누가 뭐라고 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


토플리스의 뜻

  임현주 아나운서의 노브라 방송과 관련되어 토플리스 용어가 생각난다. 토플리스의 뜻은 여성들이 유방을 노출하는 것을 말한다. 영어에서 상의를 뜻하는 top과 입지 않다의 부정의 뜻인 less가 합성된 말로 여성이 가슴을 드러내는 형태를 말한다. 원래 패션 용어에서 나온 말이다. 하의만 입고 상의를 입지 않는 수영복 패션에서 나왔는데 지금은 남성처럼 여성들도 상의를 벗고 자유롭게 다니겠다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와 뉴욕의 토플리스  

  바르셀로나 시립수영장에서는 여성들이 토플리스 수영복 즉 가슴을 드러내는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해도 괜찮다. 여성 상의 탈의 수영이 금지되는 것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는 민원에 따라 토플리스 수영복을 허용한 것이다. 

  뉴욕에서도 1992년부터 토플리스가 합법이다. 여성이 가슴을 드러내고 다녀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들이 가슴을 드러내는 것이 익숙치 않은 모습이다. 그러나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여성들이 시위할 때 가슴을 드러내는 토플리스 시위가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아르헨티나 토플리스 논란

  아르헨티나에서도 토플리스 논란이 있었다. 한 해수욕장에서 가슴을 드러내고 차를 마시는 여성이 있다는 신고에 따라 경찰이 출동했다. 20대 초반의 여성은 비키니 하의만 입고 남미의 전통차인 마테를 마시고 있었다. 경찰은 가슴을 가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해당 여성은 토플리스로 일광욕을 즐기며 차를 마시고 있고 남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왜 간섭하느냐고 항의를 하였다. 

  경찰이 거부하면 연행하겠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비키니 상의를 입었는데 이 일을 계기로 아르헨티나에서도 토플리스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가슴노출에 대한 조례가 없으니 합법이라고 주장하는 입장과 풍기문란이므로 처벌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서로 내세우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토플리스가 합법이지만 여성들이 가슴을 드러내는 경우가 점점 줄어든다고 한다. 남성들의 몸매에 대한 흉보기, 성희롱 등이 있어 해수욕장에서 토플리스를 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7월 9일은 세계 노브라의 날이다. 브래지어가 통기성이 좋지 못하고 가슴을 압박하여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건강을 해친다고 한다. 특히 유방암 내력이 있을 경우는 브래지어 를 차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노브라를 하고 난 느낌이 브래지어를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다도 되지만 아직은 용기가 필요하고,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중요한 변화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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