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출연 배우 코로나19 확진으로 공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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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배우 코로나19 확진으로 공연 중단


   오페라의 유령은 내가 본 뮤지컬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다. 특히 배경 음악과 배우들의 연기가 지금도 눈에 선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뮤지컬을 공연하다기에 다시 보고 싶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언제 다시 보러 가야 할까 하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페라의 유령 출연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이 중단되고 말았다.

  오페라의 유령 홍보사인 클립서비스는 월드투어 앙상블에 출연중인 배우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잠정적으로 공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외국 국적의 앙상블 배우가 확진되었는데, 지난 2월 9일 부산에서 공연을 마치고 출국 후 다시 입국했다. 3월 14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공연에 출연하였다. 체온은 정상이었지만 증상이 있어 선별 진료소에 방문하여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배우가 확진되자 공연장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소독에 들어갔다. 확진된 배우와 밀접 접촉한 배우나 스태프들 총 120여명이 자가격리와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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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은 4월 14일까지 중단되고, 14일 이후 공연 재개 여부는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3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하기로 되어 있다. 대구는 6~7월에 공연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마스크 등으로 자신의 몸을 꽁꽁 싸매고 공연을 관람했다고 한다. 이렇게 마스크는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배우들은 열연했을텐데 코로나19가 공연계를 또 멈추게 만들었다. 참 아쉽다. 요즘 드라큘라, 여명의 눈동자 등 좋은 공연이 많은데 관람을 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다른 뮤지컬은 몰라도 오페라의 유령은 6월에 꼭 보러 갈 것이다. 너무 멋진 오페라의 유령을 코로나 걱정 없이 감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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