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황연주, 농구선수 박경상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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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황연주, 농구선수 박경상과 결혼


  현대건설 배구단의 꽃사슴 황연주가 농구선수 박경상과 5월 16일 결혼식을 올린다. 서울 강남에 있는 엘리에나 호텔에서 5.16 오후 3시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하면서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황연주는 배구공을 박경상은 농구공을 손에 쥐고 있는 다정스런 포즈이다. 운동선수 출신이라서 너무 건강해 보이고 아름답기도 한 5월의 신랑신부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 결혼식은 주례없이 진행되고 이휘재가 사회를 맡고, 포맨과 전상근이 축가를 부른다고 한다. 신접 살림은 용인에 차린다고 한다.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배구선수 황연주​

  황연주는 한때 대한민국 라이트 공격수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이다. 지금은 어느덧 나이가 들어 점덤 희미해져 가는 선수이지만 아직 그의 기량은 충분히 쓸모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1986년생으로 키가 177cm로 약간 작은 신장이지만 지능적으로 때리는 스파이크는 상대편이 막기 어려웠다. 2004년 흥국생명에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끝에 그해 신인상을 수상한다. 다음 해 김연경의 가세로 흥국생명은 여자배구 최전성기를 보내게 된다. 


  그런데 김연경이 해외로 진출하고 황연주도 현대건설로 이적한다. 2010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목에 걸고 그해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 하지만 나이도 들고 고질적인 부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된다. 특히 라이트는 외국인 용병들이 주로 활약하는 자리라서 황연주는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된다. 간간히 소방수 역할을 하며 팀의 활력을 불어 넣지만 출장 기회는 그리 많지 않고 있다. V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황연주 선수가 결혼 생활도 잘하고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며 멋진 활약을 펼친 후 은퇴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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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박경상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고 있는 포인트 가드이다. 2012 드래프트에서 전주 KCC에 지명되었다가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선수이다. 1990년 생으로 황연주보다 연하이다. 황연주는 박경상이 연하이지만 믿음직스러운 모습에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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