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3년 21억원에 한국전력으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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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3년 21억원에 한국전력으로 이적


​  박철우가 삼성화재를 떠나 한국전력으로 이적한다. FA최고 대우로 한국전력으로 간다. 원래 한국전력은 나경복을 잡으려고 했는데 우리카드와 재계약 하는 바람에 부실한 센터진의 선수를 보강하려고 하였다. 장준호마저 우리카드로 가버려서 우리카드의 이수황을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진상헌이 OK로 이적하자 다급한 대한항공이 이수황과 먼저 계약을 했다. 한국전력은 센터 영입이 여의치 않자 블로킹과 공격 능력이 우수한 박철우 영입에 공을 들였다. 권영민 코치와 박철우의 인연, 장인 신치용 전 감독의 조언 등으로 한전행을 결심한 박철우는 정든 삼성화재를 떠나 한국전력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박철우의 계약 조건, 연봉은?

  연봉 5억 5천만원, 옵션 1억 5천만원,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로써 박철우는 매시즌마다 최고 7억원의 대우를 받는다. 한선수의 6억5천만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박철우는 경북사대부고를 졸업하자마자 2004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하였으며 2010년부터는 삼성화재에서 뛰었다. 나이는 어느 덧 30대 중반이지만 공격 파괴력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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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20 시즌에도 444점으로 득점 7위에 올랐으며, 블로킹과 서브능력 모두 우수한 선수이다. 그런데 나이가 많다는 점이 흠이다. 이제는 체력도 예전만 못한 것 같고, 점프력도 낮아진 것 같아 공격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래도 제 몫은 충분히 하는 선수이고, 후배들을 잘 이끌수 있는 능력 있는 선수이니 이렇게 거액의 돈을 들이는 것 같다. 부디 올해 한국전력 배구 중흥을 위해 부상당하지 않고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오재성과 이시몬과 계약

오재성 선수도 한국전력과 재계약을 맺었다. 현역 리베로 중에서 최고액은 연봉 3억원이다. 부족한 레프트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OK저축은행의 이시몬과 연봉 1억 3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박철우가 한국전력에 갔고 서재덕까지 가세한다면 이제는 동네북 신세는 면할 것 같다. 용병도 가빈처럼 괜찮은 선수를 뽑는다면 2020-2021시즌은 그 누구도 무시 못한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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