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전, 청주 오창으로 결정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전, 청주 오창으로 결정


  4세대 방사광 가속기란 초대형 현미경으로 코로나19 등의 바이러스 연구 등 신약 연구개발, 소재부품 산업, 반도체 등 첨단 산업 기초 연구를 위한 핵심설비이다.  전자를 초당 30만km로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할 때 나오는 밝은 빛 방사광으로 미세물질의 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이다. 즉 강한 빛을 이용해 나노크기 정도의 아주 작은 물체까지도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는 장비이다.

  현재 우리나라 포항에 3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와 4세대 선형 방사광 가속기, 경주에 양성자 가속기가 설치되어 있고 부산에 중입자 가속기, 대전에 중이온 가속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연구자들의 수요가 넘쳐 신청 연구팀의 20%는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정부가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를 추가로 구축하려고 하는 것이다.


매우 정교한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선형은 단일 파장인 X선만 나오지만 원형은 다양한 파장의 빛을 방출한다. 그래서 선형은 3개 정도, 원형은 40개 이상의 실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포항에 있는 3세대 원형은 저장링 둘레가 293m이지만 4세대 원형은 저장링 둘레가 800m에 달한다. 빛의 밝기도 3세대는 태양 빛의 10억배인데 반해 4세대는 태양빛의 1000억배로 머리카락 단면도 4세대가 훨씬 정교하게 보일 수 있다. 

  4세대는 빛을 버리는 것이 거의 없어 3세대보다 성능이 100배 이상 좋아진다는 것이다. 들어가는 예산은 약 1조원대 투입된다고 한다. 6조 7천억원대의 생산 유발효과, 13만 7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한다. 2022년부터 건설에 들어가 2028년에는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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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방사광 가속기의 이용

  꿈의 현미경이라고 불리우는 방사광 가속기는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 신약 산업, 인공지능, 미래형 자동차, 반도체 등에 이용된다.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도 방사광 가속기가 약물의 단백질 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해 줘서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청주 오창으로 최종 결정

  나주, 청주, 포항, 춘천 등 4개의 도시가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각도 평가를 통해 부지 안정성, 연구기관 접근성, 국가 균형발전의 기여, 바이오 시설 밀집, 연구 효율성 등을 따져 최종 청주 오창으로 선정되었다. 첨단기초과학 연구의 바탕을 만든다는 소명의식 아래 정치적 고려 없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고 이명철 부지선정평가위원장은 밝혔다. 

  부지 안정성이란 방사광 내부는 빛이 지나갈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 조금이라도 뒤틀리면 관측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지진 등 자연재해가 없는 곳에 세워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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