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외국인 트라이아웃 1순위 kb손해보험 케이타 지명

남자배구 외국인 화상 트라이아웃 1순위

kb손해보험 케이타 지명


​  오늘(15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사상 유례없는 화상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코로나 때문에 외국인 선수들이 모일 수 없어 고육지책으로 비디오를 통해 외국인 선수를 선발한 것이다. ​


각 구단의 구슬 수

  외국인 트라이아웃 시 구슬 140개를 구슬통에 넣고 나온 색깔대로 순위를 결정한다. 작년 성적대로 구슬 수를 차등으로 넣는다. 


1위 우리카드는 파란색 5개, 

2위 대한항공은 하늘색 10개, 

3위 현대캐피탈은 검은색 15개, 

4위 OK저축은행은 주황색 20개, 

5위 삼성화재는 흰색 25개, 

6위 KB손해보험은 노란색 30개,

7위 한국전력은 빨간색 35개의 구슬을 넣고 추첨하였다. 

구슬통에서 제일 먼저 나온 색깔은 노란색이었다. KB손해보험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트라이아웃 지명권 순위 결과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KB손해보험 이상열 감독은 아프리카 말리의 19살 레프트 공격수 케이타를 지명했다. 케이타는 206cm의 키에 점프력과 파워가 넘친다. 나이도 어려 성장 가능성이 많다는 점을 이상열 감독은 생각한 것 같다. 레프트 공격 뿐만 아니라 라이트 공격도 잘한다고 하니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삼성화재는 폴란드 국가대표 출신 라이트 공격수 바토스 크라이첵을 지명했다. 바토스는 키 207cm 인 라이트 공격수로 지난 해에는 폴란드 리그에서 활약했다.


3순위 지명권을 얻은 우리카드알렉스 선수를 품었다. 구슬 5개 밖에 없었는데 3순위 지명권을 얻은 행운도 있어, 올해도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하지만 작년에 준수한 활약을 한 펠리페와 이별하는 것이 다소 아쉽다. 알렉스는 포르투갈 대표팀 주전 레프트 공격수로 2017-2018, 2018-2019시즌 KB손해보험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18-2019시즌에는 개막전 1경기만 뛰고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4순위 지명권을 얻은 대한항공은 스페인 국적의 비예나와 재계약 했다. 작년에 키가 가장 작은 공격수를 영입하여 항공팬들은 걱정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비예나는 신의 한수였다. 786점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1위였으며, 훈련도 성실하게 하는 모범적인 선수라고 알려져 있다.


​5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국전력은 미국 국가대표를 지낸 카일 러셀을 지명했다. 카일 러셀은 205cm의 라이트 공격수이다. 작년에 가빈 선수가 팀을 꾸리다시피 했는데 올해는 볼 수 없어 아쉽다. 카일 러셀, 박철우, 서재덕 등 한국전력 주축 선수들이 올해는 멋진 배구를 해줬으면 좋겠다. 


6순위 지명권을 얻은 OK저축은행은 폴란드 출신 미하우 필립을 지명했다. 미하우 필립은 197cm의 키로 라이트 공격수이다. 점프력이 상당히 좋고 작년까지 폴란드 리그에서만 뛰었다고 한다. 미하우 필립을 선택한 것이 난 다소 의외의 지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석진욱 감독의 선택이니 믿어봐야겠다.


7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캐피탈다우디와 재계약했다. 현대팬들은 다우디가 작년에 보여준 공격력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서브와 2단볼 연결이 별로 좋지 못하다고 하며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데 하필 다우디와 재계약 한 것을 비판한다. 나는 현대팬이기에 다우디가 잘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지만 외국인 선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용병 교체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펠리페, 가빈, 가스파리니 등 전직 V리그 선수들이 이번에는 지명을 받지 못해 참 아쉽다. 한때 가빈이나 가스파리니는 팀의 핵심선수였는데 이제는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쓸쓸히 퇴장하는 모습이 처량하기까지 하다. 그동안 V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 전직 V리그 선수들 앞날의 행운을 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이름난 선수인 펜체프프롬 선수가 지명 받지 못한 것도 조금 의아하다. 이란 국가대표 선수 아미르 가푸르도 이번에 지명을 받지 못했는데, 이란 선수를 v리그에서 볼 수 있겠다는 희망은 다음 기회로 돌려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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