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존슨 딸, 윌로 존슨 흥국생명 옐레나 대체선수로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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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존슨 딸, 윌로 존슨 흥국생명 옐레나 대체선수로 입단

 


최근 흥국생명 옐레나 선수는 들쭉날쭉한 경기력, 불성실한 자세로 실망을 주고 있어 흥국생명 팬들은 대체 선수 영입을 강력히 희망했습니다. 김연경 선수 혼자서 고군분투하지만 체력적으로 봄배구까지 끌고 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 이에 흥국생명은 고심끝에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를 방출하고 미국 프로야구 전설적 투수 랜디 존슨의 딸인 윌로 존슨을 영입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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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에 입국한 윌로 존슨은 비자 취득과 입단 절차를 거친 후 한국 프로배구 코트를 누빌 예정입니다.

윌로 존슨은 나이가 25살이고 아버지처럼 왼손을 씁니다. 키는 191cm이며 포지션은 아포짓 스파이커입니다. 2020년 미 오리건 주립대 졸업 후 튀르키예와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한국프로배구 드래프트에도 참여했지만 2년 연속 지명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랜디 존슨은?

키 207cm인 왼손 투수였습니다. 통산 303승 166패, 평균자책점 3.29,  4,135와 3분의 1이닝 동안 탈삼진 4,875개를 기록한 대단한 투수였습니다. 사이영상도 5번 수상, 올스타는 10번 선정된 자타공인 최고의 투수였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김병현과 함께 뛴 적이 있어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입니다. 공을 던졌는데 극한의 확률로 타자 뒤에서 날아오던 비둘기를 맞혀 동물보호협회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2006년 은퇴하여 201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윌로 존슨

1988년생 아포짓 스파이커입니다. 2018년 미국배구지도자협회에서 우수선수로 수상받은 적이 있습니다. 2020년 오리건주립대 졸업 이후 튀르키예와 미국에서 현역 선수로 하다가 2022-23, 2023-24 드래프트에 참여했지만 선택 받지는 못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옐레나 대체선수로 성공할 것이라는 것은 미지수입니다. 키도 외국인 선수치고 큰 키가 아니고 점프력도 인상적이지 않다는 평가이지만 흔치 않는 왼손잡이 선수이므로 활약 여부에 따라 신의 한수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

2021-22 시즌 인삼공사에서 외국인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지난 시즌와 올 시즌은 흥국생명에서 뛰었습니다. 그런데 코트에서 조금 성실하지 못한 것과 작년에 비해 활약이 낮은 편이어서 팬들은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2라운드에는 득점 6위, 공격종합 4위로 괜찮은 활약이었으나, 3라운드에 들어서면서 점차 활약이 떨어졌습니다. 4라운드에서는 34%의 공격성공률로 팀에 큰 보탬이 되지 않았고, 선두 자리를 현대에 내주게 되었습니다.

 엘레나는 한국에서 총 92경기에 나서 40.89%의 공격성공률, 득점은 1994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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