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종양 군장병 아픈데도 훈련받아 팔 신경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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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이 양성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제대로 조치를 받지 못하고 아픈 상태에서도 훈련을 받아 팔 신경이 마비되고 손가락을 잘 펼 수 없다고 한다. A장병은 입대 전부터 팔이 좋지 않았고,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통증이 심해지고 상태도 악화되었다.

A장병은 아픔을 호소하고 귀가 조치를 신청했다. 하지만 군의관은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귀가 조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진단을 내렸다. 어쩔 수 없이 모든 훈련을 받았으며 이후 통증이 심해 MRI 검사를 했더니 팔에 양성종양이 발견되었다.

팔을 그대로 방치하면 신경종이 퍼져 오른팔을 쓸 수 없다고 진단했다. 자대 배치후에도 중대장에게 말했는데 제대로 조치를 받지 못했다. 민간 병원에서 소견서와 신경근전도 검사 결과를 부대에 제출한 이후에 훈련에서 열외 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상태는 악화된 상태였다. A장병은 젓가락질이나 옷에 단추 잠그는 것도 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군은 한시바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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