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대응 우퍼스피커로 복수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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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대응 우퍼스피커로 복수하는 사람들

  이휘재, 안상태 등 유명인들이 층간 소음의 가해자로 지목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 아래에 사는 사람들이 층간소음을 복수하기 위해 우퍼스피커를 구입한다고 한다.

  네이버중고나라, 스마트스토어, 당근마켓 등에서 층간소음 복수도구 등을 검색해보면 많은 물품이 나온다. 그중 우퍼스피커는 낮은 음역으로 윗집에 소음을 전달할 수 있어 보복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우퍼스피커는 모두에게 피해

  실제로 우퍼스피커를 설치하면 윗집에 소음이 전달된다. 그 소음은 윗집 사람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된다. 하지만 우리 집에서도 음악소음을 들어야 하고, 우리집 아래층 사람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 그래서 이렇게 보복으로 우퍼스피커를 설치하면 법적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가격도 10만원이 훌쩍 넘지만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여 후기도 남긴다. 출력이 좋아서 우퍼스피커를 사용하면 윗집이 말을 잘 듣는다거나 윗집에 복수를 하니 시원하다는 후기이다.

시끄러운 층간소음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서로 배려하며 살든가 윗집에 말을 잘 하면 되지 무슨 복수냐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도 윗집 꼬마들이 밤이면 밤마다, 또는 주말 아침부터 쿵쿵 소리를 내면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다. 특히 주말은 늦잠이라도 자고 싶은데 쿵쿵 소리에 깨면 정말 기분이 좋지 않다. 그렇다고 복수를 하자니 어린애들이 그럴수도 있지 라고 하며 그냥 이해하려고 애를 쓴다. 그래도 기분 나쁜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재택 근무가 많았고, 또 윗집 아이들도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니 하루종일 층간소음에 시달린 적이 많았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층간소음으로 서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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