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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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시 주의할 점


나는 외국 여행 시 주로 우버나 그랩을 이용한다.

휴대폰에 앱을 깔고 카드번호만 입력해 놓으면

편하게 목적지까지 가고

요금과 팁도 줄 수 있어 편리하다.


그런데 태국에서 한국인 여성 2명이 봉변을 당했다.

목적지를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택시를 타면서 미터기를 켜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태국 택시 기사가

쇠막대로 두 여성을 때리고 스마트폰도 빼앗았다.


태국 경찰은 택시 기사를 입건하여 조사 중이다.

범죄 혐의는

-승객에게 쇠막대로 때리며 협박한 죄

-미터기 사용을 하지 않은 죄

-두 여성을 목적지에 데려다 주지 않은 죄

-10년 전에 만료된 운전면허로 운전한 죄


벌금은 각각 범죄 당 1천바트~2천바트 정도이다.

우리 돈으로 많아야 7만 5천원이다.

이렇게 벌금이 싼 편이어서 범죄가 끊이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바로 구금시켜도 시원찮을 판인데...


두 여성은 좋았던 태국 이미지가 완전 나쁜 이미지가 되었을 것이다.

아마 그 택시기사는 추가적인 범죄가 분명 있을 것이다.

태국 경찰은 철저하게 조사하여

연약한 외국 여성들 상대로 범죄를 행한 것에 대해

큰 죄를 물어야 할 것이다.


태국에서 한인 택시도 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가끔 나쁜 사람은 한국 사람을 등쳐먹는다.

그러니 동남아에 가면 그랩을 이용하는 것이 뱃속 편하다.


혹시 택시를 타고 싶다면

호텔 프런트에 택시를 불러 달라고 한 후

그 택시를 타면 비교적 안전하다.

호텔에서는 아무 택시나 부르지 않고,

안전이 어느 정도 보장된 택시를 부르기 때문이다.


일반 도로에서 혹시라도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게 된다면

무조건 문을 열고 타지 않는다.

창문이나 뒷문을 살짝 열고 목적지를 말한다.

그리고 요금을 물어본다.

너무 비싸다 싶으면 문닫고 그냥 보낸다.

택시 색깔도 노랑과 초록색깔의

개인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방콕의 교통체증은 심하다.

기사가 고속도로 타자고 하면 타고 가는게

오히려 시간 절약이 된다.

톨비가 많아봐야 50바트 정도 밖에 안한다.


그럼 태국 여행 시 주의할 점을 알아보겠다.


1. 전자 담배나 물담배를 가지고 가면 안된다.

태국은 전자담배, 물담배가 불법이기 때문이다.

피우는 것은 물론 소지하는 것도 안된다.

벌금이 약 1700만원 정도 된다.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5년에서 10년)


2. 담배 1보루 이상 가지고 오면 안된다.

4명이 여행 갈 때 1명이 4보루 가져가선 안된다.

1명당 1보루씩 나눠서 가져가야 벌금을 물지 않는다.

걸리면 벌금이 약 170만원 정도 된다.


3. 태국 사람과 시비 붙지 않아야 한다.

시비 붙기 전에 미리 고개를 숙여 미안하다고 한다.

태국 경찰은 자국민을 더 보호하려고 하니,

싸움 붙으면 무조건 외국인이 불리하다.


4. 태국은 에이즈가 많은 나라이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유흥가에서 친절하게 접근하는 여성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이 사람들이 음료에 수면제나 마취제 등을 타서

먹인 후 금품을 강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거시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는 절대 안된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태국도 불법이다.

또 범죄 및 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절대로 친절하게 접근해오는 사람들에게 

넘어가면 안된다.


5. 태국 여행하다 보면 국왕이나 왕비 사진이 많다.

절대로 그 사진에 낙서나 훼손을 하면 안된다.

화폐에 있는 국왕 사진에도 낙서하면 안된다.

왕실은 태국인들이 절대적으로 존경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국왕 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르켜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재수 나쁘면 왕실 모독죄로 끌려갈 수 있다.

징역도 최고 15년이나 된다.


6. 태국 스님들과 신체 접촉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

태국은 국민 95%가 불교를 믿고 있다.

그래서 스님들을 부처님과 동급으로 인식한다.

사원 출입 시 노출 심한 옷도 금물이다.

대중교통에도 스님 지정석이 있다.

노란색의 스님 옷 모양의 스티커가

있는 곳이 스님 지정석이다.


7. 귀엽다고 아기 머리 위에 손을 얹어서는 안된다.

머리는 신성하고 영혼이 들어있는

중요한 부위라고 생각하니

머리를 만져서는 안된다.

부부나 부자지간, 연인 사이는 상관 없다.

혹시라도 머리를 만졌다면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 한다.


8. 태국 수돗물 마시면 안된다. 석회 성분이 많다.

생수를 사서 마셔야 한다.

더운 나라이므로 얼음을 먹어야 하는 경우

얼음에 구멍이 약간 뚫려 있는 것을 먹어야 한다.

그게 식용 가능하다는 표시이다.

우리나라의 얼음처럼 사각형 모양의 얼음은

수돗물을 그냥 얼린 것일수도 있으니 먹어서는 안된다.


9. 팁문화가 일반화 되어 있다.

식당에서 식사 후 약 20바트의 팁을 주면 무난하다.


10. 만약 바가지를 쓰거나 기분 나쁜 일이 있다고

태국 사람에게 큰소리를 지르면 안된다.

큰 소리를 내는 것은 태국에서는 수준 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또 자신에게 큰 소리를 내면 상당한 모욕이라고 생각한다.

조곤조곤 크지 않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냥 미안하다고 하는 태국 말-커톱캅(카)를 말해 보자.

-캅:남자에게, 카:여자에게 하는 말


태국 여행을 하기 전 태국 문화에 대해 잘 알아보고

즐거운 여행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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